솔라 “‘컬러스’에 새로운 도전 다채롭게 담았죠” [인터뷰①]

솔라. (사진=RBW 제공)

가수 솔라가 다양한 색을 가진 나와 사람들을 표현하는 메시지를 담은 앨범 ‘컬러스(COLOURS)’로 돌아왔다.

솔라는 미니 2집 ‘컬러스’ 발매를 앞두고 최근 서울 광진구 한 카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하나에 특출나진 않지만 여러 분야를 다양하게 하고 있다는 점이 나의 매력이다. 다양한 색을 가진 나를 존중하고 더 나아가 다양한 사람들을 존중하고 싶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앨범에 대해 소개했다.

솔라는 “타이틀곡 후보가 2개가 있었다. ‘컬러스’랑 ‘벗 아이’(But I)다. ‘컬러스’가 제가 만든 곡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좋아서 밀었는데 다른 사람들이 ‘벗 아이’가 더 ‘타이틀스럽다’고 말해줬다. 나도 동의해서 ‘벗 아이’가 타이틀이 됐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벗 아이’는 상처 주는 사람들에게 지치지 않고, 통쾌하게 복수하고 털어버리자는 메시지를 담은 알앤비와 락 장르가 합쳐진 곡이다. 곡에 대해 솔라는 “노래에 반전이 있는 것도 그렇고 작사에서도 팬분들의 의견을 많이 수용하려고 노력했다. 팬분들이 시원한 고음이나 가사를 원했다. 락 장르에 처음 도전해봤다”며 “10년 동안 안무하면서 노래하는 것에 익숙해졌는데 처음으로 밴드 세션과 함께 무대를 하게 됐다. 새로운 도전이다”고 전했다.

솔라는 “이번에 새로운 도전이 많다. 도전한다는 것은 양날의 검이다. 좋은 것도 있지만 두려운 것도 있다. ‘잘할 수 있을까’ 불안함도 있고 과연 사람들이 좋아할까 걱정도 된다”며 “요즘 대중들은 금방 질린다. 언제든 도태될 수 있는 시장이다. 대중들의 피드백을 많이 받는 대중 가수로서 이런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솔라는 30일 솔로 앨범 ‘컬러스’를 발매하고 음악 활동에 돌입한다. ‘컬러스’는 솔라가 2022년 3월 발매한 미니 1집 ‘용 : 페이스’ 이후 약 2년 만에 발매하는 앨범이다.

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