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 내년도 ‘우주항공공학부’ 신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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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공학부 신설 등이 담긴 국립창원대학교 2025학년도 학생정원 조정안이 지난 26일 교무회의를 통과했다.
29일 창원대에 따르면 내년도 학생 정원 조정안은 ▲대학 자율 모집 단위 신설·통합·폐지 및 모집 단위 간 입학정원 조정 가능 ▲특성화단과 대학 신설을 통한 학생 전공 자율 선택권 확대로 지역산업과 연계한 미래융합형 인재 양성 교육환경 구축을 골자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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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공학부 신설 등이 담긴 국립창원대학교 2025학년도 학생정원 조정안이 지난 26일 교무회의를 통과했다.
29일 창원대에 따르면 내년도 학생 정원 조정안은 ▲대학 자율 모집 단위 신설·통합·폐지 및 모집 단위 간 입학정원 조정 가능 ▲특성화단과 대학 신설을 통한 학생 전공 자율 선택권 확대로 지역산업과 연계한 미래융합형 인재 양성 교육환경 구축을 골자로 한다.
앞서 박민원 총장은 교육부 지침 외 정원 미감축과 첨단 기술 인력 양성을 목표로 내세웠다.
지방대 정원을 줄여 수도권 대학으로 인재가 빠져나가지 않게 하겠다는 것으로 향후 청년 인구 유입과 확장을 이루겠다는 취지다.
또한 지역에서 요구하는 고급인재를 국립창원대에서 양성하고 급변하는 사회 현장과 기술 변화에 맞는 인력을 키우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번 학생정원 조정안에는 ▲지능로봇융합공학과 첨단분야 순증(4명) ▲사림아너스학부(전체전공자율학부), 글로컬첨단과학기술대학(이학융합학부, 공학융합학부), 우주항공공학부 신설 등이 담겼다.
2025학년도 창원대 학생정원 조정안은 2025학년도 학생정원 조정안 마련, 특성화 단과대학 참여학과 설명회, 이공계열 특성화 단과대학 참가 신청서 접수, 정원조정 관련 학장 및 학과장 면담, 대학평의원회 심의 등을 거쳤다.
대학의 학생정원 조정은 고등교육법 제32조 및 고등교육법 시행령 제28조 제3항에 의거해 교육부의 2025학년도 대학 학생정원 조정계획에 따라 최종 결정된다.
창원대 관계자는“2025학년도 학생정원 조정과 단과대학 개편을 통해 글로컬대학 실행계획을 더욱 구체화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5학년도 학생정원 조정 및 단과대학 개편이 무리 없이 통과된 건 박 총장의 리더십을 믿고 대학 구성원들이 2024년 글로컬대학 본 지정을 염원하며 창원대 역할과 책무성에 동의한 것으로 풀이된다”라고도 했다.
앞서 창원대는 경남도립거창대, 도립남해대와의 통합, 한국승강기대, 전기연구원, 재료연구원과의 연합을 통해 경남 고등교육 대통합벨트를 이루겠다는 목표를 내걸어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 대학으로 선정됐다.
글로컬대학 선정을 통해 방산, 원전, 스마트 제조 등 첨단기술인력과 맞춤형 산업기능인력을 양성해 창원국가산업단지 미래 50년을 준비하고 경남발전을 이끌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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