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갱단 폭력사태' 아이티, 내달부터 '여행금지' 지역으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사실상 무정부 상태에 놓인 아이티를 여행금지 국가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외교부 29일 여권정책협의회 여권사용정책분과협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아이티에 대해 5월 1일부터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를 발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는 지난 3월 무장갱단이 폭력사태를 주도하여 교도소 습격 등 수도를 중심으로 치안 상황이 급격히 악화됐다.
앞서 우리 정부는 도미니카 공화국의 조력을 받아 아이티에 체류 중인 한국민 철수를 두 차례 지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단계 발령에도 체류할 시 처벌
정부가 사실상 무정부 상태에 놓인 아이티를 여행금지 국가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외교부 29일 여권정책협의회 여권사용정책분과협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아이티에 대해 5월 1일부터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를 발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는 지난 3월 무장갱단이 폭력사태를 주도하여 교도소 습격 등 수도를 중심으로 치안 상황이 급격히 악화됐다. 앞서 우리 정부는 도미니카 공화국의 조력을 받아 아이티에 체류 중인 한국민 철수를 두 차례 지원했다.
아울러 미얀마 라카인주도 여행금지 국가로 지정됐다.
외교부는 "미얀마 라카인주도 군부와 반군부 간 교전이 격화되어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해 방문·체류를 금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여행경보 4단계 발령에도 불구하고 해당 지역에 방문·체류하는 경우, 여권법(제26조) 등 관련 규정에 따른 처벌을 받을 수 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재명 쏟아냈고, 윤석열 경청했다'…李, 퇴장하던 취재진 붙들면서 쏟아낸 말은
- 국제이주기구(IOM) 운영담당 사무차장에 이성아씨 임명
- 윤 대통령, 취임 2주년 기자회견 한다…대통령실 "한다고 봐도 돼"
- 국민의힘 "영수회담, 소통·협치 물꼬 터…與도 함께 만남 계속"
- 첫 영수회담 종료…이재명 "답답하고 아쉬웠지만 첫 소통에 의미"
- 한동훈 "이재명, 판사 겁박…최악의 양형 사유"
- 윤 대통령과 시진핑, '방한'·'방중' 각각 제안
- 이재명 첫 선고부터 '징역형'…사법리스크 현실화에 대권가도 '위태'
- 클리셰 뒤집고, 비주류 강조…서바이벌 예능들도 ‘생존 경쟁’ [D:방송 뷰]
- ‘4선 도전 확실시’ 정몽규 회장, 문제는 대항마 [기자수첩-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