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0년차 세븐틴 “베스트 앨범은 저희의 새로운 시작” [D:현장]

유명준 2024. 4. 29.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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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0년차 그룹 세븐틴(SEVENTEEN)이 '걸어온 길'과 '걷고 있는 길' 그리고 '걸어갈 길'을 한 앨범에 담았다.

29일 서울 영등포구 콘레드 서울에서 진행된 세븐틴 베스트 앨범 '17 이즈 라이트 히어'(17 IS RIGHT HERE)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세븐틴 (호시, 준, 디노, 디에잇, 원우, 버논, 에스쿱스, 민규, 정한, 승관, 우지, 조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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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0년차 그룹 세븐틴(SEVENTEEN)이 ‘걸어온 길’과 ‘걷고 있는 길’ 그리고 ‘걸어갈 길’을 한 앨범에 담았다.

29일 서울 영등포구 콘레드 서울에서 진행된 세븐틴 베스트 앨범 ‘17 이즈 라이트 히어’(17 IS RIGHT HERE)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세븐틴 (호시, 준, 디노, 디에잇, 원우, 버논, 에스쿱스, 민규, 정한, 승관, 우지, 조슈아. 도겸)은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새로운 도전’을 이어나갈 것임을 밝혔다.

세븐틴ⓒ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앨범에 대해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앨범은 세븐틴의 과거-현재-미래를 집대성한 앨범이다. 여기에는 타이틀곡 ‘마에스트로’(MAESTRO)를 비롯해 힙합 유닛의 ‘’라라리‘(LALALI), 퍼포먼스 유닛의 ‘스펠’(Spell), 보컬 유닛의 ‘청춘찬가’ 등 신곡 4곡과 세븐틴의 이름을 빛낸 역대 타이틀곡 28곡, 연주곡 ‘아낀다 (Inst.)’가 담긴다. 세븐틴은 이를 통해 캐럿(CARAT. 팬덤 명)과 함께한 지난 9년의 발자취를 기념하고 자신들만의 공간에서 영원히 함께하겠다는 약속을 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마에스트로’에 대해서도 “강렬한 피아노 사운드 인트로가 인상적인 댄스 알앤비 장르의 곡이다. ‘지휘자’이자 ‘한 분야에서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사람’을 뜻하는 ‘마에스트로’를 키워드로 해 ‘다양한 우리가 모여 우리의 세계를 지휘해 나가고 흐름을 주도하는 최고가 되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마에스트로’는 특별한 이스터에그가 있는데, 과거 앨범의 타이틀곡 ‘아낀다’ ‘아주 NICE’ ‘어쩌나’ ‘독 : Fear’ ‘록 위드 유’(Rock with you) ‘치어스’(CHEERS) ‘손오공’ 총 7곡의 소스가 ‘마에스트로’ 트랙에 녹아 있다.

정한은 “베스트 앨범인 만큼 베스트 퀄리티로 만들자는 생각으로 작업했다”며 “단순히 세븐틴 곡을 모은 앨범이 아니라 저희의 생각과 각오, 캐럿(세븐틴 팬덤)과 함께 이뤄가고 싶은 비전을 담았다”고 말했고, 에스쿱스는 “늘 새로운 앨범을 낸다는 것 자체가 설레고 떨린다. 캐럿(세븐틴 팬덤명) 분들이 이 앨범을 기다렸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 앨범을 통해 행복하셨으면 좋겠고 저희의 새로운 시작인 만큼 저희도 새로운 마음으로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마에스트로’에 대해서 우지는 “‘마에스트로’는 지휘자이자 한 분야에서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사람을 뜻한다. 세븐틴도 흐름을 주도하는 최고가 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라고 소개했고, 에스쿱스는 “저는 사실 늘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거 자체가 두렵기도 했다. 이 음악을 우지가 만들었는데 이 음악을 어떻게 받아들여 주실까 하는 걱정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번 앨범 발매 이후 공연 일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민규는 “일본의 큰 스타디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콘서트 끝나면 또 새로운 콘서트가 있지 않을까 싶다. ‘캐럿 랜드’도 있고. (그런데) 할 수 있을까”라며 너스레를 떤 후, “올해 저희한테는 의미 있는 많은 스케줄이 있는데 캐럿들이 좋아할 거라고 생각해 최선 다해 준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슈아는 “가을에는 할 새로운 투어를 통해 전 세계 캐럿들을 찾아뵐 거다. 특히 미국에 계신 캐럿들도 만나러 갈 계획이다. 미국 공연은 2022년 이후 2년 만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고, 원우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뮤직 페스티벌에 출연할 예정이다. 6월에는 (영국)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 9월에는 (독일) 롤라팔루자 페스티벌에 출연한다”고 전했다.

데뷔 10년차인 지금까지도 끈끈한 팀워크를 유지하는 이유에 대해서 에스쿱스는 “대화하기 시작하면서 팀워크도 좋아지고,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렇게 컸구나!’ 하면서 그 친구를 더 이해하게 된다”라고 말했고, 호시는 “사실 운명적인 거 같다. 이렇게 (멤버가) 많은데 사실 사이 안 좋을 수 있는데 어떻게 다 친하지? 좋은 애들을 만났다고 생각한다”라고, 승관은 “저희끼리 지지고 볶고, 불만을 이야기한 시간이 나중에는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서로 너무 사랑하는 것을 알고 있기에 누가 와도 깨뜨릴 수 없는 사이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의 새 앨범 ‘17 이즈 라이트 히어’는 오늘(29일) 저녁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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