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의대 내년 100명 모집…증원분의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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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가 2025학년도 의과대학 신입생을 100명 모집하기로 했다.
29일 울산대는 관련 회의를 열고 2025년 의대 정원을 정했다.
그러나 정부가 19일 정원이 늘어난 전국 32개 의대에 내년 증원분의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도록 발표해 울산대는 정원 관련 검토를 이어왔다.
한편 울산대에서도 의대 증원에 반발한 의대생들이 수업 거부를 지속해 개강일이 재차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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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울산대학교가 2025학년도 의과대학 신입생을 100명 모집하기로 했다. 정부가 발표한 증원 규모의 75%인 60명만 늘리기로 결정한 것이다.
29일 울산대는 관련 회의를 열고 2025년 의대 정원을 정했다. 울산대는 30일 대학교육협의회에 모집 정원을 최종 제출할 예정이다.
지난달 울산대 의대 정원은 지난달 기존 40명에서 80명 늘어난 120명으로 정해졌다.
그러나 정부가 19일 정원이 늘어난 전국 32개 의대에 내년 증원분의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도록 발표해 울산대는 정원 관련 검토를 이어왔다.
한편 울산대에서도 의대 증원에 반발한 의대생들이 수업 거부를 지속해 개강일이 재차 미뤄졌다.
울산대는 당초 이날 개강할 예정이었으나, 개강일을 다음 달 13일로 다시 연기하기로 했다.
울산대 관계자는 "학생들과 지속해서 면담하고,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학사 운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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