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역기업과 초소형 큐브위성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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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글로벌 우주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지역 기업들과 함께 초소형 큐브위성 제작에 나선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SAT 프로젝트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역 기술 역량으로 위성을 개발·발사할 수 있는 대전에서만 가능한 일"이라며 "우주시장 진입을 위한 기업의 노력을 적극 지원하고 대전샛 프로젝트를 반드시 성공시켜 대전을 글로벌 우주산업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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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글로벌 우주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지역 기업들과 함께 초소형 큐브위성 제작에 나선다.
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스텝랩 씨에스오 이피에스텍 엠아이디 컨텍 등 지역 우주기업 5곳, 대전테크노파크와 함께 ‘대전SAT(위성)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 우주기업의 위성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시장진출에 필수 요소인 우주검증 이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협약을 체결한 5개 기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컨소시엄 형태로 지역 연구기관과 함께 대전SAT 개발을 주도하게 된다.
대전SAT은 16U급 초소형 큐브위성으로 제작되며 관측·교육 임무를 수행한다. 내부에는 협약기업이 개발하는 초소형위성용 전자광학카메라, 초소형위성용 태양전지판 모듈, 전력제어장치, 우주급 3D 적층형 대용량 메모리 등 4개 품목이 탑재된다.
개발에는 총 54억원이 투입되고 2026년 발사가 목표다. 시는 대전SAT을 도시공간변화 추적과 지역 내 우주인력 양성 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 우주기업이 지속해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대전SAT-2호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SAT 프로젝트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역 기술 역량으로 위성을 개발·발사할 수 있는 대전에서만 가능한 일”이라며 “우주시장 진입을 위한 기업의 노력을 적극 지원하고 대전샛 프로젝트를 반드시 성공시켜 대전을 글로벌 우주산업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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