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 재단, 관객참여형 뮤지컬 ‘차차차원이 다다른 차원’

장선욱 2024. 4. 2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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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관객 참여형 뮤지컬 '차차차원이 다다른 차원'을 6월 21∼23일 ACC 예술극장 극장1에서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차차차원이...'는 단순히 보거나 듣는 관람 형태를 넘어 객석과 무대 구분 없이 관객과 배우가 더불어 만들어나가는 이머시브형 뮤지컬 공연이다.

공연에서 이승과 저승 사이 '차차차원의 틈'으로 소환된 4명의 영혼들은 이승의 마지막 기억이 자신들이 원하지 않는 방식으로 치러진 장례식이라는 사실을 떠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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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1~23일 극장1.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관객 참여형 뮤지컬 ‘차차차원이 다다른 차원’을 6월 21∼23일 ACC 예술극장 극장1에서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차차차원이...’는 단순히 보거나 듣는 관람 형태를 넘어 객석과 무대 구분 없이 관객과 배우가 더불어 만들어나가는 이머시브형 뮤지컬 공연이다.

공연에서 이승과 저승 사이 ‘차차차원의 틈’으로 소환된 4명의 영혼들은 이승의 마지막 기억이 자신들이 원하지 않는 방식으로 치러진 장례식이라는 사실을 떠올린다.

이에 까마귀들은 4명의 영혼들을 도와 마지막 기억을 다시 만들어보기로 한다.

하지만 각자 다른 삶을 살아온 이들이 함께 장례식을 준비하는 과정은 쉽지 않다. 관객들은 이색 장례식 조문객이 되어 배우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추며 참여형 뮤지컬을 만들어간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문화취약계층이 직접 공연에 참여하는 ‘터치투어’도 함께 진행한다. 공연 1시간 전, 시각 장애인들이 공연 형식과 캐릭터 무대를 미리 파악할 수 있는 해설과 움직임 워크숍이다.

ACC재단은 이번 공연을 함께 만들어갈 시민 커뮤니티 ‘까마귀즈’를 5월 12일까지 모집한다. 워크숍을 통해 사전에 안무를 배우고 공연에 직접 참여하는 ‘까마귀즈’는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장애인, 이주민, 60세 이상 등 문화취약 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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