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열면 불탄다" 살라 항명 파동 비하인드 공개...쌓였던 불만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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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이었던 모하메드 살라와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의 항명 파동 비하인드가 전해졌다.
영국 언론 더 선이 29일(한국시간) 독점 보도를 통해 위르겐 클롭 감독과 살라의 웨스트햄 원정 터치라인에서 있었던 갈등에 대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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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충격적이었던 모하메드 살라와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의 항명 파동 비하인드가 전해졌다.
영국 언론 더 선이 29일(한국시간) 독점 보도를 통해 위르겐 클롭 감독과 살라의 웨스트햄 원정 터치라인에서 있었던 갈등에 대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리버풀은 27일 잉글랜드 런던에 있는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리버풀은 이날 경기에서 승점 1점 확보에 그치며 3위(22승 9무 4패·승점 75)에 그쳤다. 2경기를 덜 치른 2위 맨체스터 시티(23승 7무 3패·승점 76)를 추월하지 못했다. 선두 아스널(25승 5무 5패·승점 80)과 격차가 5점 차로 벌어지면서 리버풀이 우승 판도를 뒤집는 상당히 어려워졌다.
이날 살라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리버풀은 4-3-3 전형으로 맞섰다. 알리송 베케르 골키퍼를 비롯해 앤디 로버트슨, 버질 판데이크, 재럴 콴사,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수비를 구축했다. 중원은 엔도 와타루, 알렉시스 맥알리스터, 라이언 흐라벤베르흐가 지켰다. 측면 공격에 루이스 디아스, 하비 엘리엇, 최전방은 코디 학포가 맡았다.
리버풀은 전반 43분 제러드 보웬에게 선제 실점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5분 만에 앤디 로버트슨이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엔 리버풀에게 먼저 행운이 따랐다. 후반 20분 알퐁스 아레올라의 자책골로 리버풀이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32분 미카일 안토니오에게 다시 동점을 내주고 말았다.
클롭은 뒤늦게 교체 카드를 썼다. 실점 직후 리버풀은 알렉산더-아놀드, 디아스, 엔도를 빼고 조 고메스, 모하메드 살라, 다르윈 누녜스를 투입했다.
이 과정에서 교체를 대기하던 살라는 클롭과 언쟁을 벌이며 논란의 장면을 만들었다. 클롭과 몇 마디 주고받던 살라는 계속해서 클롭에게 화를 내면서 불만을 표했고 누녜스가 다가가 말리고 나서야 이를 멈췄다.
경기 후 클롭 감독은 영국 방송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살라와의 언쟁에 대해 "말할 수 없다"라며 "우리는 이미 드레싱룸에서 이에 대해 대화를 다시 나눴다. 그건 끝난 일"이라며 논란을 일축했다.
하지만 살라가 논란을 다시 부추겼다. 퇴근길에 믹스드존(공동취재구역)을 지나가면서 인터뷰를 거부한 살라는 "내가 지금 말하게 되면, 다시 (논란이) 불탈 것"이라고 말한 것이다.
언론은 당시 상황에 대해 비하인드를 전했다. 언론은 "클롭이 살라와 교체 전에 악수를 예상했다. 하지만 악수 없이 들어갔다"라고 전했다.
언론은 한 관계자의 말을 전하면서 "클롭과 다른 선수들 간에 이런 일이 종종 있었다. 그는 교체 선수들이 투입되기 전 선수들과 상호작용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살라와는 처음으로 하지 않았다. 살라는 자신이 선발에서 제외된 것에 화가 났었고 기분이 좋지 않았고 클롭도 그의 행동에 불만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언론에 따르면, 살라는 경기 후 클롭을 무시했고 오히려 상대 감독인 데이비드 모예스와 악수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언론이 인용한 관계자는 "선수단은 후 며칠 간 휴식을 취하고 화요일에 다시 모일 예정이다. 그때는 이 텐션이 진정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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