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 한-아세안 국가정원 남해안 관광 새로운 중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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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가 최근 기획재정부와 산림청을 직접 방문해 정부 차원에서 처음 조성하는 '한·아세안 국가정원'의 조기 착공을 요청했다.
경남도는 거제시 동부면 일원 40.4ha에 조성될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에따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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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조성 첫 국가정원으로 국제정원 위상 역할 기대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가 최근 기획재정부와 산림청을 직접 방문해 정부 차원에서 처음 조성하는 ‘한·아세안 국가정원’의 조기 착공을 요청했다.
경남도는 거제시 동부면 일원 40.4ha에 조성될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에따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산림청이 시행하는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사업은 1986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한·아세안 테마정원, 평화정원, 수생정원, 전시온실 등을 조성, 2030년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정원 조성 시 도민들의 폭넓은 정원문화 향유와 정원산업, 지역관광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 2월 윤석열 대통령은 경남도청에서 열린 경남 민생토론회에서 한·아세안 국가정원의 조기 착공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으며 도는 한·아세안 국가정원을 남해안권 관광산업의 발전을 이끌 중요한 원동력으로 삼고 있다.
도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균형 발전을 위해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 지원과 협력을 요구하고, 지방비 연계사업 발굴에서도 박차를 가해 지난 9일 김 경제부지사는 기획재정부와 산림청을 방문해 지역민의 염원이 담긴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기 착공을 건의 하기도 했다.
한편 경남도 내 민간정원은 모두 37곳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등록돼 있으며 도내 대표정원인 ‘그레이스정원’은 지난해 7만명이 방문하는 등 도내 민간정원을 찾는방문객은 2020년 24만명, 2021년 34만명, 2022년 43만명, 2023년 82만명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정원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도는 제1호 지방 정원인 거창군 창포원과 진주시 월아산, 양산시 황산, 하동군 동정호 등 각각의 특색을 살린 지방정원을 계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문정열 경남도 산림휴양과장은 “한·아세안 국가정원과 함께 지역에 뿌리를 내린 지방정원과 민간정원은 지역관광 자원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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