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메로에게 어시스트?' 라야 최악의 실수 감싼 아르테타 "그건 축구의 일부"

윤효용 기자 2024. 4. 2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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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토트넘훗스퍼전에서 치명적인 실수로 만회골을 내준 다비드 라야 골키퍼를 감쌌다.

 아스널은 이날 전반전에만 3골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다.

 후반전에는 두 골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는데, 첫 실점은 라야 골키퍼의 치명적인 실수로부터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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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라야(아스널).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토트넘훗스퍼전에서 치명적인 실수로 만회골을 내준 다비드 라야 골키퍼를 감쌌다.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훗스퍼 스타디움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5라운드를 치른 아스널이 토트넘에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승점 80점이 되며 한 경기 덜 치른 2위 맨체스터시티와 승점 1점차를 유지했다.  


아스널은 이날 전반전에만 3골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다. 전반 15분 부카요 사카의 코너킥이 상대 미드필더 에밀피에르 호이비에르의 머리에 맞고 들어가 자책골이 됐다. 전반 27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카이 하베르츠의 롱패스를 받은 사카가 벤 데이비스를 가볍게 제치고 추가골을 넣었다. 전반 38분에는 데클런 라이스의 코너킥을 하베르츠가 헤더로 연결해 득점했다. 


후반전에는 두 골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는데, 첫 실점은 라야 골키퍼의 치명적인 실수로부터 나왔다. 후반 19분 라야가 상대의 압박에 급하게 공을 처리했는데, 페널티 지역 가까이까지 올라온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공을 차단했다. 라야는 급하게 골대로 복귀했지만 로메로의 정확한 슈팅은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토트넘은 기세를 올렸고 아스널은 수비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 후반 43분 손흥민에게 페널티킥 추가골까지 내주면서 위기에 몰렸다. 다행히 수비수들이 막판까지 집중력을 잘 유지하며 1골차를 지켰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경기 후 아르테타 감독은 '풋볼 런던'을 통해 "(경기 마지막에) 기도하고 있었다. 박스 안에 많은 토트넘 선수들이 있었다"라며 "3-0으로 경기를 주도했는데 후반전에 개인의 실수가 발생했다. 이것은 잘못된 메세지를 뇌에 심어준다. 그러고 나서 우리는 상황에 잘 대처했지만 그들은 또 다른 기회를 잡았다"라며 마음을 졸였다고 말했다. 


라야 골키퍼의 실수에 대해서는 "그건 축구의 일부"라며 감쌌다. 아르테타 감독은 "상황을 잘못 판단하고 패스를 하려고 했다가 못하면 의심에 빠지게 된다. 그들은 이를 활용해 득점했다. 이건 축구의 일부다. 내가 좋아하는 건 라야가 하는 것이다. 그는 꽤 무거운 손을 들고 20분, 25분 동안 감각저이었다. 이것이 내가 우리 선수들에 대해 좋아하는 것이다"라며 실점 이후 상황을 잘 대처했다고 말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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