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순정남' 지현우♥임수향, 알콩달콩 비밀 연애…차화연에 들켰다 [전일야화]

이이진 기자 2024. 4. 29.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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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 차화연이 임수향과 지현우의 관계를 알았다.

2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12회에서는 박도라(임수향 분)와 고필승(지현우)이 백미자(차화연)에게 연인 사이라는 사실을 들킨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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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미녀와 순정남' 차화연이 임수향과 지현우의 관계를 알았다.

2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12회에서는 박도라(임수향 분)와 고필승(지현우)이 백미자(차화연)에게 연인 사이라는 사실을 들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진단(고윤)은 박도라가 차봉수(강성민) 때문에 자신을 밀어내는 것으로 착각했고, 드라마 쫑파티 현장에서 차봉수와 시비가 붙었다. 박도라는 "봉수 오빠랑 나 그냥 동료 사이인데. 대표님. 이게 다 뭐예요?"라며 당황했고, 공진단은 "도라 씨. 정말 이 차봉수랑 아무 사이도 아니에요?"라며 다그쳤다.

이후 고필승은 박도라를 위로했고, 박도라는 "오빠. 나 공 대표님이랑 정말 아무 사이도 아니야. 정말 아무 일도 없었어. 오빠도 다른 사람들처럼 나 이상하게 생각하는 거 아니지. 근데 사람들은 나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 공진단 대표님이 괜히 와서 그랬겠냐고 나랑 뭐가 있었으니까 그런 거 아니냐고"라며 걱정했다.

고필승은 "오늘 공 대표가 너 하고는 상관없이 자기 혼자 자기 마음대로 오해해서 난리 친 거 사람들 다 봤잖아. 그러니까 널 이상하게 보거나 오해하지 않을 거야"라며 안심시켰다.

더 나아가 고필승은 "네가 아니면 아닌 거야.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도 다 진실을 알게 돼 있어. 앞뒤 상황 모르는 사람들 남의 말 함부로 하는 사람들까지 신경 쓰지 마. 그냥 오늘 일은 잊어버려. 알았지?"라며 안심시켰다.

박도라는 "알았어"라며 약속했고, 고필승은 "우리 도라 말 잘 듣네. 도라야. 우리 내일 뭐 할까? 너 내일 스케줄 없다면서. 뭐 하고 싶은 거 있어? 뭐든 이야기해"라며 물었다. 박도라는 "오빠랑 함께라면 뭐든 좋아"라며 미소 지었다.

특히 고필승은 박도라와 데이트를 하던 중 남자친구라는 사실을 들킬 뻔하자 매니저 행세를 하기도 했고, 사람들이 박도라를 알아보지 못하는 곳을 찾아다녔다.

또 고필승은 캠핑장에서 데이트를 하고 박도라를 집 앞까지 데려다줬고, 박도라는 "오늘 너무 고마워. 나 진짜 진짜 오랜만에 힐링하고 머릿속까지 깨끗하게 청소한 느낌이야"라며 기뻐했다.

고필승은 "얼른 들어가. 누가 보면 어쩌려고 그래"라며 만류했고, 박도라는 "나 오빠 만나고 착한 사람 되는 거 같아. 우리 또 별 보러 가자. 나 더 착해지게"라며 고백했다. 고필승은 "박도라. 너 원래 착했어"라며 털어놨고, 박도라는 고필승에게 입을 맞추며 애정 행각을 벌였다.

이때 백미자는 우연히 박도라와 마주쳤고, "저놈 그 고대충 아니야?"라며 고필승을 알아봤다. 백미자는 박도라와 고필승을 향해 소리를 지르며 달려갔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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