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오르네"…김밥 먹기도 부담

이영호 2024. 4. 29. 07: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가격정보에 따르면 마른김(중품) 10장 평균 소매가격은 지난 26일 1천304원을 기록했다.

마른김 10장 평균 소매가격은 1년 전(1천12원)과 비교하면 29% 상승했다.

마른김 10장 평균 소매가격은 지난 17일에만 해도 1천205원이었지만 일주일 만에 100원가량 상승했다.

마른김(중품) 10장 소매가격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는 연간 평균 900원 안팎이었지만 지난해 1천19원으로 뛴 데 이어 올해 1천126원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가격정보에 따르면 마른김(중품) 10장 평균 소매가격은 지난 26일 1천304원을 기록했다.

전통시장 가격은 1천193원, 유통업체 가격은 1천513원으로 나타났다.

마른김 10장 평균 소매가격은 1년 전(1천12원)과 비교하면 29% 상승했다.

1개월 전(1천167원)보다도 12% 상승했다. 해양수산부가 지난달 18일 물가 안정을 위해 최대 50% 할인(정부 20% 포함) 행사 품목에 마른김을 추가했지만, 소매가격이 내려가지 않고 오히려 오른 것이다.

마른김 10장 평균 소매가격은 지난 17일에만 해도 1천205원이었지만 일주일 만에 100원가량 상승했다.

마른김(중품) 10장 소매가격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는 연간 평균 900원 안팎이었지만 지난해 1천19원으로 뛴 데 이어 올해 1천126원을 기록했다.

도매가격(중도매인 판매가격)도 여전히 높아 지난 26일 기준 마른김 가격은 1속(100장)당 1만440원으로 1년 전(6천628원)과 비교하면 58% 상승했다.

마른김 도매가격은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7천원 수준이었지만 올해 들어 가파른 오름세를 탔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에 따르면 2024년산 물김(마른김 원료) 생산량은 지난해 10월부터 이달 둘째 주까지 1억4천386만 속으로 전년 동기보다 6.1% 증가했다.

하지만 김 수출이 늘어 국내 공급이 줄었기 때문에 물김과 마른김 가격이 상승했다.

이에 따라 시장 점유율 상위권인 광천김, 성경식품, 대천김 등 주요 조미김 전문업체도 이달 들어 제품 가격을 10∼20% 올렸다.

김밥 프랜차이즈 바르다김선생은 지난 9일부터 메뉴 가격을 100∼500원 인상해 대표 메뉴인 바른김밥 가격이 4천300원에서 4천500원으로 올랐다. 앞서 김가네는 지난해 하반기 가격을 인상했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