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나도? 입냄새 나는 지 확인하는 간단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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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냄새는 매우 흔하게 발생하는 증상이다.
주위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으나 정작 입냄새를 맡고도 이를 지적하기는 어려워 본인은 잘 자각하지 못하기도 하다.
자기 입냄새를 확인하려면 손등이나 팔에 혀로 침을 묻히고 1~2초 후 그 냄새를 맡아보면 된다.
그래도 이상이 없다면 위장 질환이나 간 질환, 당뇨 등의 내분비 질환, 신장 질환 등 내과적 질환이 없는지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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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입냄새를 확인하려면 손등이나 팔에 혀로 침을 묻히고 1~2초 후 그 냄새를 맡아보면 된다. 두 손이나 종이컵에 입김을 불어 냄새를 맡거나, 혀의 가장 안쪽을 손가락으로 찍어 냄새를 맡아보는 것도 방법이다. 혀의 백태를 면봉에 묻히고 냄새를 맡아도 확인이 가능하다.
입냄새는 다양한 이유로 발생한다. 마늘, 김치, 고기, 술, 담배 등 음식이나 생활습관이 원인인 경우가 가장 많다. 이때는 양치질이나 구강청결제 등을 사용하는 게 도움이 된다.
하지만 양치질만으로는 입냄새의 해결책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다양한 원인을 찾고 그에 따른 맞춤 치료를 하는 것이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된다.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인 구강질환이다. 질환에 의해서 발생하는 구취는 주로 충치 등 치과질환이나 침 분비 이상, 편도선염을 비롯한 구강 속에 원인이 있다.
축농증도 흔하다. 축농증 환자들은 코막힘으로 인해 입을 벌리고 숨을 쉰다. 그 경우 입이 마르면서 구취를 일으킨다. 코막힘으로 인한 구강 호흡으로 발생하는 구취는 축농증뿐 아니라 코막힘을 일으키는 모든 질환들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알레르기 비염을 비롯한 비염, 코의 구조 이상에 속하는 비중격만곡증, 하비갑개 비대 등이 이에 해당된다. 코막힘이 없더라도 구강 호흡을 하는 경우 구취의 원인이 된다.
구취가 심할 땐 구강 내의 질환을 먼저 확인해보고, 이상이 없다면 축농증을 비롯해 코막힘을 일으킬 수 있는 코 질환을 확인해야 한다. 그래도 이상이 없다면 위장 질환이나 간 질환, 당뇨 등의 내분비 질환, 신장 질환 등 내과적 질환이 없는지 확인한다. 해당 질환을 완화, 치료하면 입냄새도 자연히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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