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들었다”…해운대서 폭력배 10여명 집단 난투극

권남영 2024. 4. 29. 04: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해운대구 유흥가에서 폭력배로 추정되는 남성들이 집단 난투극을 벌여 시민들이 두려움에 떨었다.

해운대경찰서는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남성 10여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4일 새벽 해운대구 유흥가에서 두 남성이 5분여간 주먹 다툼을 벌였다.

그로부터 1시간30분 뒤 두 사람의 연락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건장한 남성들이 모여들어 패싸움으로 번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건물 유리문 등 시설물 파손되기도
부산 해운대 유흥가에서 벌어진 집단 난투극. SBS 보도화면 캡처


부산 해운대구 유흥가에서 폭력배로 추정되는 남성들이 집단 난투극을 벌여 시민들이 두려움에 떨었다.

해운대경찰서는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남성 10여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4일 새벽 해운대구 유흥가에서 두 남성이 5분여간 주먹 다툼을 벌였다. 그로부터 1시간30분 뒤 두 사람의 연락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건장한 남성들이 모여들어 패싸움으로 번졌다.

이들은 몇 명씩 대결하는 듯한 방식으로 패싸움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해운대 유흥가에서 벌어진 집단 난투극. SBS 보도화면 캡처


이들의 난동에 건물 유리문 등 주변 시설이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일부 목격자들은 이들이 흉기를 소지하기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의 신원을 파악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조직폭력배풍(폭력배처럼 행세)의 남성들로 실제 조직원인지는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