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골드라인 증차… 2026년 배차 간격 3분→2분10초 단축

권민지 2024. 4. 29.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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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이면 김포 골드라인의 출근 시간(오전 7시30분~8시30분) 배차 간격이 2분10초까지 짧아진다.

서울지하철 9호선의 최고 혼잡도는 2027년이면 '주의' 수준으로 낮아진다.

국토교통부는 김포 골드라인, 서울지하철 4·7·9호선 등 혼잡도가 높은 '지옥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비 110억원을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여기에 4편성을 추가로 도입하면 최고 혼잡도는 '주의' 수준까지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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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이면 김포 골드라인의 출근 시간(오전 7시30분~8시30분) 배차 간격이 2분10초까지 짧아진다. 서울지하철 9호선의 최고 혼잡도는 2027년이면 ‘주의’ 수준으로 낮아진다.

국토교통부는 김포 골드라인, 서울지하철 4·7·9호선 등 혼잡도가 높은 ‘지옥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비 110억원을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와 김포시는 각각 64억원, 46억원을 지원받아 투입 차량을 늘린다.

김포시는 오는 6~9월 자체적으로 김포골드라인에 6편성 투입을 추진 중이다. 국비 지원으로 5편성이 추가로 투입되면 2026년 말 30편성 운행이 가능해진다. 이에 출근 시간 배차 간격은 3분에서 2분10초까지 줄어든다. 수송 인원은 약 40% 증가한다. 현재 ‘심각’ 수준인 혼잡도는 ‘보통’ 수준으로 낮아진다.

서울시는 서울지하철 4·7·9호선 투입 차량을 늘린다. 각각 3편성, 1편성, 4편성씩을 2027년까지 증차한다. 서울시는 혼잡도가 가장 높은 9호선에 지난해 12월부터 8편성을 신규 투입 중이다. 여기에 4편성을 추가로 도입하면 최고 혼잡도는 ‘주의’ 수준까지 낮아진다. 4·7호선도 증차가 마무리되면 ‘보통’ 수준의 최고 혼잡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권민지 기자 10000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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