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호 골' 손흥민, 아스널전 평점 6점 "골 넣었지만 힘겨웠다"... '최다 슈팅' 로메로 최고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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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호 골을 넣은 손흥민이 공격진 중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지난 뉴캐슬유나이티드전 졸전으로 비판을 받았던 손흥민이었지만, 이번에도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맡으며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44분, 포로가 하프라인 뒤쪽에서 정확한 롱패스를 날렸고 손흥민이 페널티 지역에서 공을 잡았다.
'풋볼 런던'은 로메로에게 평점 8점을 매기며 "싸움을 멈추지 않았다. 라야의 형편없는 킥을 침착하게 골로 성공시켰다. 토트넘 최우수 선수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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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16호 골을 넣은 손흥민이 공격진 중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훗스퍼 스타디움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5라운드를 치른 토트넘이 아스널에 2-3으로 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4위 애스턴빌라와 승점차를 좁히는데 실패했다. 현재 토트넘이 2경기 덜 치른 가운데, 승점 7점차다. 이제 토트넘은 전승을 거두고, 빌라가 1경기 이상 미끄러져야 뒤집기가 가능하다.
손흥민도 이날 고군분투했다. 지난 뉴캐슬유나이티드전 졸전으로 비판을 받았던 손흥민이었지만, 이번에도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맡으며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데얀 쿨루세프스키, 티모 베르너가 양쪽에서 손흥민을 도왔다. 손흥민은 전방에 머물며 상대 수비의 시선을 끌고, 횡으로 움직이며 연계 플레이를 도우려고 노력했다. 전반 11분 전방 압박으로 상대 진영에서 공을 빼앗은 뒤 제임스 매디슨에게 패스해 슈팅을 이끌어냈다. 그러나 매디슨의 슈팅이 높게 떴다.
전반 막판에는 토트넘의 유일한 득점 기회를 만들기도 했다. 전반 44분, 포로가 하프라인 뒤쪽에서 정확한 롱패스를 날렸고 손흥민이 페널티 지역에서 공을 잡았다. 슈팅이 높게 뜨면서 득점 기회는 무산됐지만, 상대 수비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후반전 중반에는 히샤를리송 투입 후 왼쪽으로 자리를 옮겼다. 공이 자주 오지 않아 공격할 기회는 많지 않았다. 그러나 후반 43분 벤 데이비스가 얻어낸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완벽한 마무리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손흥민의 이번 시즌 16호 골이자, 4경기 만의 득점이었다.
손흥민에 대한 평가는 무난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6점을 매기며 "후반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힘겹게 경기에 임했다"라고 코멘트를 남겼다. 공격진에서 손흥민과 동일한 평점을 받은 건 쿨루세프스키뿐이었다. 전반전 31분 부상으로 빠진 티모 베르너와 아쉬운 활약을 펼친 매디슨은 각각 4점과 3점을 받았다.
최고 평점은 만회골을 넣은 크리스티안 로메로였다. 로메로는 이날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전반전 두 번의 세트피스에서 위협적인 헤더를 선보였고, 그 중 한 번은 골대를 강타했다. 후반전에는 전방 압박을 시도해 다비드 라야의 골킥을 차단한 뒤 직접 골망을 흔들었다. 수비적으로도 뛰어났다. 이날 태클 5회로 양 팀 최다였고, 공중볼 경합에서도 5번이나 승리했다. 슈팅도 4개로 가장 많았다.
'풋볼 런던'은 로메로에게 평점 8점을 매기며 "싸움을 멈추지 않았다. 라야의 형편없는 킥을 침착하게 골로 성공시켰다. 토트넘 최우수 선수다"라고 칭찬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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