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 장갑 안으로 손이?' 비카리오, 화이트 '방해 공작'에 당했다... 선제 실점 뒷이야기

윤효용 기자 2024. 4. 29.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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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선제골 장면에는 수비수 벤 화이트의 '꼼수'가 있었다.

호이비에르의 자책골 상황에서 벤 화이트의 보이지 않는 방해 공작도 있었다.

영국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화이트는 비카리오의 장갑 속으로 손을 집어넣으려고 시도하는 등 집중력을 흐트렸다.

팬들은 소셜미디어에 "화이트는 다크 아트를 사용하는 걸 좋아한다", "비카리오는 1분 동안 혼란스러웠다", "우리는 그의 행동을 좋아한다", "골키퍼를 불안하게 하는 화이트의 트릭" 등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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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캡처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아스널의 선제골 장면에는 수비수 벤 화이트의 '꼼수'가 있었다.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훗스퍼 스타디움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5라운드를 치른 토트넘이 아스널에 2-3으로 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4위 애스턴빌라와 승점차를 좁히는데 실패했다. 


승부는 세트피스에서 갈렸다. 아스널은 전반 15분 부카요 사카의 코너킥이 토트넘 미드필더 에밀피에르 호이비에르의 머리에 맞고 들어가 리드를 잡았다. 이어 전반 27분 사카의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렸고, 전반 38분 다시 한 번 코너킥으로 득점을 만들었다. 데클란 라이스가 올린 코너킥을 하베르츠가 헤더로 연결해 세 번째 골을 넣었다.


호이비에르의 자책골 상황에서 벤 화이트의 보이지 않는 방해 공작도 있었다. 영국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화이트는 비카리오의 장갑 속으로 손을 집어넣으려고 시도하는 등 집중력을 흐트렸다. 장갑 끈을 풀려는 모습도 보였다. 비카리오는 화이트를 밀어낸 뒤 화를 내며 항의했지만 주심은 따로 제지하지 않았다. 그 사이 코너킥이 올라왔고, 호이비에르의 머리에 맞고 니어 포스트로 공이 빨려들어갔다. 비카리오의 선방 능력을 생각하면 반응할 수도 있었지만 당시에는 집중력이 떨어진 상태였다. 


벤 화이트(아스널). 게티이미지코리아
굴리엘모 비카리오(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이를 본 아스널 팬들은 화이트 행동에 열광했다. 팬들은 소셜미디어에 "화이트는 다크 아트를 사용하는 걸 좋아한다", "비카리오는 1분 동안 혼란스러웠다", "우리는 그의 행동을 좋아한다", "골키퍼를 불안하게 하는 화이트의 트릭" 등의 댓글을 남겼다. 


화이트는 경기력도 합격점을 받을 만했다. 태클 3개, 걷어내기 6회, 인터셉트 1회 등 수비적으로 준수한 모습을 보이며 오른쪽 측면을 틀어막았다. AI 평점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화이트에게 수비진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 6.7점을 매겼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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