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형자의 옥중편지...“국민일보는 천국일보, 감동과 공감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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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를 하늘신문, 천국일보라고 부를 정도로 감동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혹시나 국민일보가 제 손에 오지 않는 날이 있으면 이유없이 밥 한끼 주지 않은 것처럼 서운하고 시험에 들려고 합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들을 위해 항상 기도하겠습니다."
창원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수형자 최명환씨가 최근 국민일보에 보내온 편지 일부다.
최씨는 일부 용어들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피력하며 국민일보에 건의를 하기도 했다.
최씨는 국민일보를 '하늘신문', '천국일보'로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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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를 하늘신문, 천국일보라고 부를 정도로 감동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혹시나 국민일보가 제 손에 오지 않는 날이 있으면 이유없이 밥 한끼 주지 않은 것처럼 서운하고 시험에 들려고 합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들을 위해 항상 기도하겠습니다.”
창원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수형자 최명환씨가 최근 국민일보에 보내온 편지 일부다. 그는 지난 3월에 게재된 ‘윤금철’ 관련 기사를 보고 큰 감동을 받았으며 일주일 기도 후 국민일보에 편지를 보내게 됐다고 고백했다.
최씨는 2015년 8월부터 현재까지 국민일보를 애독하며 영적인 힘을 얻고 있다. 그는 “시온의 소리, 역경의 열매, 오늘의 설교 등을 집중적으로 2~3회씩 읽고 묵상한다”며 “신문을 보고나면 성경말씀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도 된다”고 전했다.
최씨는 어려운 목회자들의 소식을 접할 때 느낀 안타까움도 고백했다. 그는 “신학을 하고 목회를 하다가 육신의 먹을 것, 입을 것, 마실 것 때문에 믿음에서 떠나고 목회를 그만두는 목회자들 기사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고 했다.
최씨는 일부 용어들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피력하며 국민일보에 건의를 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는 종교인보단 신앙인이라고 생각한다”며 “종교국장이 아닌 신앙국장이라고 하면 어떨까 한다”고 했다.
최씨는 국민일보를 ‘하늘신문’, ‘천국일보’로 불렀다. 그러면서 앞으로 국민일보와 기독인들을 위해 항상 기도할 것을 다짐했다. 그는 “국민일보가 빛으로 생명으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수고해주길 부탁하고 모든 천국시민들에 주님의 복이 충만하기를 기도하고 축복한다”고 전했다.
최경식 기자 ks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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