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일 활약’ 젠지, 둘째주 1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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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둘째주 정상에 올랐다.
젠지 28일 온라인으로 열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2024 시즌1 페이즈2 2일차 경기에서 64점을 추가해 도합 137점(킬 포인트 77점)에 도달, 선두를 탈환했다.
젠지는 2주차 우승으로 파이널에서 7점을 깔고 시작한다.
PMPS은 국내 게임 개발사 크래프톤에서 주최·주관하는 프로 e스포츠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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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둘째주 정상에 올랐다.
젠지 28일 온라인으로 열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2024 시즌1 페이즈2 2일차 경기에서 64점을 추가해 도합 137점(킬 포인트 77점)에 도달, 선두를 탈환했다. 젠지는 2주차 우승으로 파이널에서 7점을 깔고 시작한다.
이날 매치1은 사녹, 매치2~4는 에란겔, 매치5, 6은 미라마에서 진행됐다.
젠지는 치킨(최후 생존) 1개를 획득하는 데 그쳤지만 흔들림없이 꾸준히 킬 포인트와 생존 점수를 쌓으며 1위 자리를 결국 빼앗았다. 매치2에서 주장 ‘미사일’ 김준수의 활약 속에서 20점을 추가한 게 컸다. 이 외에도 10점, 12점, 13점 등을 매치마다 획득하며 기복없는 강팀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날 가장 돋보인 건 농심이었다. 47점 4위로 출발한 농심은 첫 매치에서 치킨을 차지하며 시동을 걸더니 이후 17점, 18점, 15점 등을 획득하며 하루 동안 79점을 누적했다. 다만 전날 점수 차가 컸던 탓에 1위를 탈환하진 못하고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농심은 파이널에서 4점을 깔고 시작한다.
전날 1위에 올랐던 아마추어 출신 앵그리는 이날 32점을 추가하는 데 그치며 109점에 도달, 3위로 밀려났다. 지난주 우승 팀 덕산은 79점에 도달해 4위에 자리했다. 두 팀은 각각 파이널에서 3점, 2점을 쥐고 출발선에 선다.
전날 3위였던 디플러스 기아는 이날 23점을 추가하는 부진 속에서 6위로 밀려났다.
PMPS은 국내 게임 개발사 크래프톤에서 주최·주관하는 프로 e스포츠 대회다. 올해 총 3회의 PMPS 대회가 진행된다. 각 시즌마다 3주 동안의 페이즈와 마지막 주 파이널이 열리는데 각 시즌 5000만원씩 총 1억5000만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가장 우수한 성적을 낸 팀은 수십억원의 상금이 걸린 국제 대회 배그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PMGC) 출전권을 얻는다. 올해 펍지 모바일 국내 프로 팀은 기존보다 3개 많아진 10개 팀이 활동 중이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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