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5종 성승민 파리행 티켓 눈앞… 월드컵 2·3차 연거푸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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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5종 여자부 기대주 성승민(한국체대)이 2024 국제근대5종연맹(UIPM) 월드컵에서 2개의 은메달을 따내며 파리올림픽 승선 전망을 밝혔다.
성승민은 28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4 UIPM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합계 1427점을 얻어 마리야 흐네치크(벨라루스 출신 중립국 선수·1435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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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5종 여자부 기대주 성승민(한국체대)이 2024 국제근대5종연맹(UIPM) 월드컵에서 2개의 은메달을 따내며 파리올림픽 승선 전망을 밝혔다.
성승민은 28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4 UIPM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합계 1427점을 얻어 마리야 흐네치크(벨라루스 출신 중립국 선수·1435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첫 종목인 펜싱에서 26승을 기록하며 선두로 치고 올라가 승마에서 285점, 수영에서 284점을 기록한 뒤, 마지막 종목인 레이저런에서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올해 세 번째 국제대회 메달을 목에 걸었다.
성승민은 앞서 2차 대회에서도 1401점으로 준우승하며 메달 소식 전한 바 있다. 이날은 2차 대회에서보다 26점이나 더 점수를 끌어올렸다. 1차 대회에서 서창완(국군체육부대)과 혼성 계주 동메달을 합작한 것을 포함하면 이번 시즌 월드컵 모든 대회에서 입상한 셈이다.
성승민은 2003년생으로 어린 나이에 국가대표에 선발된 후 작년 4차 월드컵에서 첫 국제대회 개인전 메달을 획득해 유망주로 이름을 알렸다. 이번 월드컵에서 보여준 성장세로만 보면 하나 남은 여자부 태극마크를 따낼 가능성이 크다.
올림픽 근대5종은 개인전만 열려 국가당 남녀 선수 2명씩만 출전할 수 있다.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 개인전 입상으로 전웅태(광주광역시청)와 김선우(경기도청)가 남녀부 출전권을 한 장씩 확보한 가운데, 나머지 두 자리는 6월 세계선수권대회 결과나 세계랭킹 등을 통해 결정된다.
한편 이번 한국 근대5종 대표팀은 개인전에서 고루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1차 대회에선 김선우가 여자 개인전 은메달 따냈고, 2차 대회에선 성승민과 서창완이 각각 은메달과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날 성승민의 은메달까지 개인전 메달만 4개를 따내며 유종의 미를 거둔 선수단은 29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누리 기자 nur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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