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 눈물…"학창시절 가난해, 햄버거 먹을 돈도 없었다" (유퀴즈)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박성훈이 힘들었던 학창시절을 고백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유 퀴즈 온 더 튜브'에는 배우 박성훈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예고편이 공개됐다. 

박성훈은 지난해 넷플릭스 '더 글로리'로 많은 사랑을 받은 데에 이어, 최근에는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박성훈은 "작품은 정말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 저는 진짜 큰 미움을 받고 있다. '당장 꺼져라', '나랑 맞짱 한번 뜨자' 이러더라. 최근에 식당 이모님께 등짝 스매싱도 맞았다. '왜 그래! 그 둘 좀 놔둬!" 이러더라"는 말로 악역 고충을 드러냈다. 

연이은 악역 연기를 보여준 박성훈. 실제 성격은 어떨까. 그는 이 질문에 "세상 쫄보고 전역하기 전까지 불 켜고 잤다. 귀신 나올까봐 무서워가지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 퀴즈' MC들은 박성훈이 '재벌설'에 휩싸이기도 했다고 짚었다. 그러자 박성훈은 "고등학교 때 엄청 가난해지면서 햄버거 먹자고 하면 햄버거 먹을 돈이 없어서 계단에서 쭈그려 앉아 기다렸다"고 '재벌설'이 사실이 아니라 짚었다. 

이어 "7년 정도 '기생충'에 송강호 선배님 집 같은 곳에서 살았다", "'엄마 나 휴가 나와' 이랬는데 '안 나오면 안 되니?' 이러더라"는 말로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기기도. 또한 박성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눈물을 보여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안겼다. 

사진 = '유 퀴즈 온 더 튜브'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