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와 결혼' 앨리스 소희·'日 유흥업소行' 네이처 하루…연예계 떠났다 [엑's 이슈]

김예은 기자 2024. 4. 2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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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소희와 네이처 하루가 연예계를 떠났다.

앨리스 소희는 15살 연상의 사업가 남자친구와 결혼을 앞두고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앨리스 소희가 연예계 은퇴, 결혼을 알린 날, 네이처 하루는 일본의 유흥주점에서 일하고 있는 근황을 전해 충격을 안겼다.

앨리스 소희에 이어 네이처 하루까지 연예계를 떠나면서 이들의 미래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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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앨리스 소희와 네이처 하루가 연예계를 떠났다. 하루의 충격적인 근황과 함께 네이처는 해체를 알리기도 했다. 

앨리스 소희는 15살 연상의 사업가 남자친구와 결혼을 앞두고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1999년생으로 올해 26세인 소희이기에, 그의 예비남편 나이는 40대다. 

소속사가 소희의 결혼, 은퇴, 소속사 계약만료 예정 소식을 알린 후, 소희도 자신의 개인 채널에 장문의 글을 남기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저에게 큰 힘이 되어준 사람을 만나게 됐다. 이제는 서로에게 너무나 소중한 존재가 되어 그분과 결혼을 하기로 약속했다"는 말로 예비남편에 대해 얘기한 후 "이제 앨리스 소희가 아닌 김소희로 제2의 인생을 살아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들께서 사랑해 주신 만큼 걱정하시지 않게 행복하게 살겠다"면서 "그동안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드린다. 이 마음은 평생 잊지 않고 감사하며 살겠다"고 덧붙였다. 

소희는 지난 2017년 앨리스 멤버로 데뷔, 다수의 앨범을 발매하며 활동을 해왔다. 지난해는 티빙 '방과 후 전쟁활동'으로 연기자로서의 모습도 보여줬다. 그러나 소속사 계약 만료 1개월여를 앞두고 연예계를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앨리스 소희가 연예계 은퇴, 결혼을 알린 날, 네이처 하루는 일본의 유흥주점에서 일하고 있는 근황을 전해 충격을 안겼다. 일본의 한 캬바쿠라 틱톡 계정의 여성 접객원 소개 영상에 하루가 등장해 이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영상에서 하루는 자신을 '사쿠라 루루'라 소개하면서 18살 때부터 K팝 아이돌로 활동했다고 알렸다. 

이 영상이 화제가 된 후, 하루는 자신의 개인 채널에 "SNS에서 비판적인 의견만 계속 나오고 있는데 제 인생에서 저 자신의 목표를 위해 열심히 하고 있기에 따뜻하게 지켜봐줬으면 한다"는 글을 남기기도 헀다. 

그로부터 하루 뒤, 네이처 소속사 n.CH엔터테인먼트는 네이처의 해체를 알렸다. 소희만 소속사에 남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다른 멤버들 모두 소속사를 떠난다고. 하루 역시 네이처 해체로 소속사를 떠난 셈이다. 

하루는 일본 한 캬바쿠라 틱톡 계정에서 "댄스스튜디오 설립을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캬뱌죠로 일하고 있다"고 밝힌 바. 일본에서 새 삶을 살 것으로 추측되는 중. 앨리스 소희에 이어 네이처 하루까지 연예계를 떠나면서 이들의 미래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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