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희, LPGA투어 한국인 시즌 첫 승 기회 잡아…LA챔피언십 3R 공동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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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임진희(25·안강건설)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데뷔 첫 승 기회를 잡았다.
임진희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CC(파71·6258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총상금 375만달러) 사흘째 3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줄이고 버디 9개를 쓸어 담아 8언더파 63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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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선두 그레이스 김과 한나 그린 1타차 추격
‘루키’임진희(25·안강건설)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데뷔 첫 승 기회를 잡았다.
임진희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CC(파71·6258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총상금 375만달러) 사흘째 3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줄이고 버디 9개를 쓸어 담아 8언더파 63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임진희는 전날 공동 61위에서 공동 3위로 도약했다. 공동 선두인 해나 그린, 그레이스 김(이상 호주·7언더파 206타)과는 불과 1타 차이다.
임진희는 작년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시즌 4승을 거둬 다승왕을 차지했다. 상금과 대상 포인트는 2위를 차지하는 등 커리어 하이를 찍은 뒤 지난해 12월 퀄리파잉 시리즈를 공동 17위로 LPGA투어에 데뷔했다.
이 대회 전까지 4개 대회에 출전해 지난주 끝난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8위가 최고 성적이다. 이날 임진희가 기록한 8언더파를 윌셔CC의 새로운 코스 레코드다.
라운드를 마친 뒤 이진희는 “지난 이틀은 좋지 않았으나 오늘은 아주 좋았다”라며 “지난 이틀보다 세팅이 다소 쉬워지면서 기회를 많이 만들 수 있었다. 코스 레코드를 신기록을 작성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주에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곧 우승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고 첫 우승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작년 4월 롯데 챔피언십에서 LPGA투어 첫 승이 있는 호주동포 그레이스 김은 이날 5타를 잃어 1타를 줄인 그린과 공동 선두가 됐다.
지난 시즌 LPGA투어 신인왕 유해란(22·다올금융)은 공동 7위(중간합계 4언더파 209타), 고진영(28·솔레어)과 김세영(31), 강혜지(33), 장효준(20)은 공동 21위(중간합계 1언더파 212타)로 3라운드를 마쳤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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