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관중석 또 꽉 찼다…한화, 홈 15경기 연속 매진 행진
배영은 2024. 4. 28. 14:32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KBO리그 홈 경기 연속 매진 기록을 15게임으로 늘렸다.
한화는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 입장권 1만2000장이 경기 시작 22분 전인 오후 1시 38분에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화는 올 시즌 홈에서 열린 14경기를 모두 만원 관중 앞에서 치르게 됐다.
또 지난 시즌 최종전인 10월 16일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이날까지 15경기 연속 매진을 달성해 KBO리그 홈 경기 연속 매진 기록을 또 다시 경신했다. 종전 최다 기록은 삼성 라이온즈가 1995년 5월 9일부터 6월 1일까지 이어간 12경기 연속 매진이었다.
올해 한화의 누적 관중은 16만8000명. 전 경기 매진이라 경기 평균 관중이 1만2000명에 달한다. 구단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세운 2018년의 73만4110명(경기당 평균 1만196명)을 넘어설 수 있는 추세다. 원정경기 평균 관중도 10개 구단 중 2위(1만5472명)로 막강한 티켓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한편 이날 잠실 LG 트윈스-KIA 타이거즈전(2만3750석)과 창원 NC 다이노스-롯데 자이언츠전(1만7891석)도 매진됐다. NC파크는 개장 후 첫 2경기 연속 매진이다. KBO리그는 지난 27일 역대 두 번째로 빠른 148경기 만에 관중 200만명을 돌파하면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대전=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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