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폴대 직격' KIA 최형우, LG 손주영 상대 선제 3점포 '쾅' [잠실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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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외야수 최형우가 선제 3점포를 쏘아 올렸다.
최형우는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6차전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최형우는 12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시즌 3호포를 쏘아올린 뒤 2주 넘게 손맛을 보지 못하다가 16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최형우의 3점포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KIA는 1회말 1실점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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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 외야수 최형우가 선제 3점포를 쏘아 올렸다.
최형우는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6차전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초 리드오프 김선빈과 2번타자 이창진이 각각 안타와 볼넷으로 출루한 가운데, 김도영의 삼진 이후 1사 1·2루에서 최형우가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에서 LG 선발 손주영의 4구 146km/h 직구를 밀어쳤고, 높게 뜬 타구는 왼쪽 폴대 하단을 때린 뒤 그대로 그라운드에 떨어졌다. 심판진의 홈런 선언에 LG 벤치에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최형우는 12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시즌 3호포를 쏘아올린 뒤 2주 넘게 손맛을 보지 못하다가 16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LG 구단에 따르면, 비거리와 타구 속도는 각각 104m, 151km/h로 측정됐다.
최형우의 3점포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KIA는 1회말 1실점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2회초 현재 LG에 3-1로 리드 중이다.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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