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호, 스토크 2부 잔류에 기여…백승호는 마지막 경기까지 잔류 '오리무중'

김희준 기자 2024. 4. 2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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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크시티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잔류를 확정지었다.

27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2023-2024 잉글랜드 챔피언십 45라운드를 치른 스토크가 사우샘프턴을 1-0으로 제압했다.

스토크는 리그 18위(승점 53)로 올라서 22위 버밍엄시티(승점 47)와 격차를 6점으로 벌리며 남은 1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잔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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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호(스토크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스토크시티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잔류를 확정지었다.


27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2023-2024 잉글랜드 챔피언십 45라운드를 치른 스토크가 사우샘프턴을 1-0으로 제압했다. 스토크는 리그 18위(승점 53)로 올라서 22위 버밍엄시티(승점 47)와 격차를 6점으로 벌리며 남은 1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잔류에 성공했다.


스토크가 지난 경기에 이어 또 한 번 소중한 승리를 챙겼다. 스토크는 전반 36분 타이리스 캠벨이 귀중한 선제골을 터뜨렸고, 이를 끝까지 지켜내며 승점 3점을 거두는 데 성공했다. 지난 플리머스아가일전 3-0 승리에 이어 2연승으로 뒷심을 발휘해 다음 시즌에도 챔피언십에서 뛱 됐다.


이날 배준호는 선발로 나와 팀 승리에 기여했다. 배준호는 84분 간 경기장을 누비며 팀 내에서 가장 많은 기회 창출 4회를 기록해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드리블 성공 1회, 큰 기회 창출 1회 등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지난해 11월 즈음부터 주전으로 올라선 배준호가 마침내 팀 잔류까지 이뤄낸 것이다.


백승호(버밍엄시티). 게티이미지코아

반면 버밍엄은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27일 영국 허더스필드의 존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2023-2024 잉글랜드 챔피언십 45라운드를 치러 허더스필드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버밍엄은 리그 22위(승점 47)를 벗어나지 못했다.


버밍엄이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였다. 마지막 경기가 승격 플레이오프 순위권에 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5위 노리치시티와 대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버밍엄은 전반 45분 미요시 코지의 선제골에도 후반 2분 리스 힐리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백승호는 풀타임 출장해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미드필더로 나서 걷어내기 6회, 슈팅 방어 1회, 가로채기 1회, 태클 1회 등 수비적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기회 창출 1회, 슈팅 1회 등 공격적으로도 자신의 재능을 선보였다. 아쉽게도 팀이 승리하지는 못했지만 왜 자신이 겨울에 왔음에도 꾸준히 팀에서 중용받는지 증명하는 경기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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