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외국인 전용 5G 요금제 3종 출시…본국 전화 혜택도

정길준 2024. 4. 2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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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모델들이 외국인 전용 '5G 웰컴 요금제'를 소개하고 있다. KT 제공

KT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5G 웰컴 요금제' 3종을 오는 29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신규 요금제는 '5G 웰컴 5'(월 5만9000원, 5GB+5Mpbs), '5G 웰컴 3'(월 4만9000원, 3GB+3Mbps), '5G 웰컴 1'(월 3만9000원, 1GB+1Mbps) 3종이다.

음성 통화나 문자보다 데이터 통신을 주로 이용하는 외국인들의 이용 행태를 고려해 기본 데이터 사용 후 지속 이용 가능한 데이터 속도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25% 선택 약정 할인만 적용해도 5G 웰컴 1 요금제를 월 2만원대로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외국인 전용 요금제인 만큼 본국으로의 전화 혜택을 강화했다. 국내 음성통화 기본 제공량 내에서 001국제전화를 이용할 수 있는 '001 프리' 부가서비스(월 5500원)를 무료로 제공한다.

5G 웰컴 요금제는 외국인 등록증을 소지한 국내 거주 외국인이라면 10월 31일까지 전국 KT 매장과 공식 온라인 채널 'KT 닷컴'에서 가입할 수 있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이 불편해하는 서비스와 제도는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고객 눈높이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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