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골 터지자, 울버햄턴 7경기 만에 승리… '막판 자이언트 킬링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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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4개월 만에 골을 터뜨리며 울버햄턴원더러스 승리를 이끌었다.
황희찬은 지난해 12월 리그 10호골을 넣은 뒤 부상과 대표팀 차출 등 여러 사정이 겹치며 골을 넣지 못했다.
또한 지난 25일 본머스전 이후 만 3일도 안되는 간격으로 열린 경기라 체력부담이 우려됐지만, 황희찬은 두 경기 모두 풀타임 소화하며 완벽한 몸상태라는 걸 보여줬다.
황희찬은 빅 리그 첫 10골 이상 득점을 달성한 데서 그치지 않고 개인 최다골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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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황희찬이 4개월 만에 골을 터뜨리며 울버햄턴원더러스 승리를 이끌었다.
27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5라운드를 치른 울버햄턴원더러스가 루턴타운에 2-1로 승리했다.
풀타임을 소화한 황희찬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39분 황희찬이 공격 파트너 마테우스 쿠냐의 패스를 받아 드리블을 시작했다. 상대 진영 왼쪽으로 파고들던 황희찬은 특기인 슛 페인팅으로 급격하게 방향을 전환했다. 이 동작으로 수비수 한 명을 녹였고, 슛을 할 각도가 좁은 상황에서도 토마스 카민스키 골키퍼의 방어를 피해 구석으로 땅볼 슛을 찔러 넣었다.
추가골 상황에서도 황희찬의 기여는 컸다. 황희찬이 스루 패스를 받아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었고, 수비 한 명을 엉덩방아 찧게 만들며 돌파한 뒤 중앙으로 내준 공을 상대가 겨우 걷어냈다. 이때 얻어낸 코너킥이 후반 5분 토티 고메스의 헤딩골로 마무리됐다.
루턴은 후반 35분 칼튼 모리스의 골로 추격했지만 울버햄턴은 오랜만에 잡은 승기를 놓치지 않았다.
이로써 울버햄턴은 앞선 7경기에서 2무 5패로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던 흐름을 끊고 오랜만의 승리를 거뒀다. 반면 강등권 루턴은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황희찬은 지난해 12월 리그 10호골을 넣은 뒤 부상과 대표팀 차출 등 여러 사정이 겹치며 골을 넣지 못했다. 약 4개월 만에 터진 득점포다. 또한 지난 25일 본머스전 이후 만 3일도 안되는 간격으로 열린 경기라 체력부담이 우려됐지만, 황희찬은 두 경기 모두 풀타임 소화하며 완벽한 몸상태라는 걸 보여줬다.
황희찬은 빅 리그 첫 10골 이상 득점을 달성한 데서 그치지 않고 개인 최다골을 노린다. 지난 2016-2017시즌 오스트리아의 레드불잘츠부르크 소속으로 리그 12골을 넣은 것이 개인 기록이다.
또한 울버햄턴은 잔여일정 중 맨체스터시티, 리버풀을 만나는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강팀 상대로 더 강해지는 황희찬에겐 나쁠 것 없는 일정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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