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업] 김민재 다시 벤치로, 다이어와 더리흐트 콤비 출격… 프랑크푸르트전 선발 명단 발표

에릭 다이어(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바이에른뮌헨이 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마테이스 더리흐트, 에릭 다이어 조합의 중앙수비를 가동한다.

27일(한국시간) 오후 10시 30분부터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31라운드를 갖는 바이에른뮌헨과 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의 선발 라인업이 킥오프를 약 1시간 앞두고 발표됐다.

바이에른은 최전방의 해리 케인을 2선의 하파엘 게헤이루, 에릭막심 추포모팅, 토마스 뮐러가 받치는 대형을 들고 나온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콘라트 라이머와 레온 고레츠카다. 포백은 누사이르 바즈라위, 다이어, 더리흐트, 요주아 키미히로 구성되고 골키퍼는 마누엘 노이어가 맡을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는 벤치에서 대기한다. 스벤 울라이히, 브리얀 사라고사, 알폰소 데이비스, 마티스 텔,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등이 함께 출격 준비를 한다.

바이에른의 주전급 측면자원인 리로이 자네, 세르주 그나브리, 자말 무시알라 등이 아예 빠졌다. 크고작은 부상과 컨디션 난조를 안고 있는 이들 선수를 완전히 명단에서 배제, 충분한 휴식을 줬다.

마테이스 더리흐트(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해리 케인(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는 앞선 우니온베를린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해 자신이 뛰는 동안 무실점 수비 및 좋은 빌드업 능력을 보여줬고, 5-1 승리에 기여했다. 그러나 프랑크푸르트전에서 선발 멤버는 또 바뀌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다양한 실험 중이다.

실험이 이어지는 이유는 5월 1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 홈 경기에서 레알마드리드를 만나야 하기 때문이다. 바이에른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을 놓쳤다. 이미 바이엘04레버쿠젠이 우승을 조기 확정한 상태다. 바이에른이 따낼 수 있는 유일한 트로피가 UCL이다. 이 경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무시알라 등이 빠진 것도 같은 이유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