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옳이, 전 남편 서주원 연인에 제기한 상간 소송 패소…항소 포기

장수정 2024. 4. 2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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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아옳이가 전 남편의 연인에게 제기한 상간 소송에서 패소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가정법원 제3가사단독은 최근 아옳이가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을 기각하고 소송비용도 원고가 부담하라고 판결했다.

이후 아옳이는 서주원의 외도로 혼인이 파탄에 이르렀다며 그의 여자친구 A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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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아옳이가 전 남편의 연인에게 제기한 상간 소송에서 패소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가정법원 제3가사단독은 최근 아옳이가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을 기각하고 소송비용도 원고가 부담하라고 판결했다. 아옳이 측은 이후 항소를 하지 않아 판결은 그대로 확정됐다.

ⓒ아옳이 SNS

재판부는"이미 두 사람이 이혼을 전제로 하는 재산분할의 세부적인 사항에 관하여 논의하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여러 차례 주고 받았다"며 "원고(아옳이)는 2022년 3월에는 변호사를 통해 서주원에게 이혼을 전제로 하는 구체적인 재산분할 방법이 기재된 합의서를 전송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원고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A씨의 행위로 인해 원고와 서주원의 혼인 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다"고 말했다.

아옳이는 지난 2018년 서주원과 결혼했지만, 4년 만인 2022년 10월 합의 이혼했다.

이후 아옳이는 서주원의 외도로 혼인이 파탄에 이르렀다며 그의 여자친구 A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서주원은 한 유튜브 채널에서 "이혼 도장 찍기 전에 (다른) 여자를 만난 것은 잘못이지만 외도나 바람이 이혼 사유는 아니"라며 성격 차이로 이혼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었다.

한편 아옳이는 구독자 75만명이 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유튜버이며, 서주원은 레이싱 선수로, 지난 2017년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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