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봄·빛·향·기, 홍성에서 맡고 가세요

신영근 2024. 4. 27.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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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의 '봄', 천연염색의 '빛', 꽃차의 '향', 약용식물의 '기' 이 네 가지가 모인 아주 특별한 전시회가 열렸다.

'봄·빛·향·기 작품전시회'에 대해 홍성군농업기술센터 이승복 소장은 27일 <오마이뉴스> 와의 통화에서 "생명산업인 농업을 기반으로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24개 연구회가 운영 중"이라면서 "봄 기운 전할 수 있는 야생화 천연염색 꽃차 약초 연구회를 총칭하는 '봄·빛·향·기'라는 주제로 14년째 전시회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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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홍성군농업기술센터 야생화 등 전시... "보고 즐기는 농업으로 변화"

[신영근 기자]

 야생화의 ‘봄’, 천연염색의 ‘빛’, 꽃차의 ‘향’, 약용식물의 ‘기’ 이 네 가지가 모인 아주 특별한 전시회가 홍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열렸다.
ⓒ 신영근
야생화의 '봄', 천연염색의 '빛', 꽃차의 '향', 약용식물의 '기' 이 네 가지가 모인 아주 특별한 전시회가 열렸다.

충남 홍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25일부터 '봄·빛·향·기'라는 주제로 작품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봄·빛·향·기 작품전시회'는 홍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운영되는 야생화연구회, 천연염색연구회, 꽃차연구회, 약용식물연구회가 모여 기획했다. 주제는 야생화의 '봄', 천연염색의 '빛', 꽃차의 '향', 약용식물의 '기' 등 모두 4가다. 야생화의 '봄'은 야생화연구회의 다양한 작품 등이 전시돼 있다.

'봄꽃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운영하는 야생화연구회 전시회에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야생화 이외에도 다양하고 귀한 야생화도 있다. 실내외 전시관에는 백리향, 비비추, 금계국, 천남성, 초롱꽃, 삼지구엽초, 둥굴레, 하수오 등 200여 개의 야생화가 있다. 야생화 옆에는 자세한 설명과 홍성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들이 담은 야생화 모습도 함께 전시돼 있으며 야생화 모종도 판매된다.

천연염색의 '빛'은 천연염색연구회원들이 여러 색깔의 천연염색으로 제작한 스카프, 의류 등을 전시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입다'라는 주제로 전시된 천연염색 전시 부스에는 갖가지 염색 작품과 함께 직접 천연염색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됐다.

꽃차의 '향'은 '내 몸에 흐르는 봄꽃'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꽃차 연구회원들은 작품전시회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꽃잎을 말려 우려낸 독특한 향과 맛의 꽃차를 방문객들에게 선사했다.

약용식물의 '기'는 '봄의 기운을 나에게로'라는 주제로 약용식물연구회는 유리온실에 전시관을 마련하고 방문객을 맞았다.

약용식물은 의약품으로 사용할 수 있는 특정 유효 성분을 함유한 식물을 말한다. 특히, 증류·추출 등의 과정을 거쳐 생약제제를 만들거나 특정 유효성분만을 추출해 의약품을 만든다.

전시관에는 마가목, 벌나무, 황칠나무, 모과, 주충, 익모초 등 30여 가지 약용식물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전시됐다. 또, 약용식물로 빚은 술도 있는데, 방문객들에게는 무료 시음의 기회가 주어졌으며 약용식물과 관련한 임업 상담도 이뤄졌다.

이외에도 유용 미생물 사용으로 친환경 생활 실천을 위한 생활 EM 홍보관과 식품개발연구회, 농촌 치유·체험·관광 연구회와 홍성 마늘 판매전도 함께 열렸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환경종합분석실을 운영하고 토양 등을 무료로 분석했다.

'봄·빛·향·기 작품전시회'에 대해 홍성군농업기술센터 이승복 소장은 27일 <오마이뉴스>와의 통화에서 "생명산업인 농업을 기반으로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24개 연구회가 운영 중"이라면서 "봄 기운 전할 수 있는 야생화 천연염색 꽃차 약초 연구회를 총칭하는 '봄·빛·향·기'라는 주제로 14년째 전시회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업은 키우는 농업 외에도 보고 즐기는 농업으로 변화해야 한다"며 "군민들이 봄빛향기를 체험하고 기운 받아 한 해 동안 행복 했으하는 한다. 앞으로 24개 연구회가 모두 참여하는 작품 전시회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봄·빛·향·기 작품전시회'는 27일 오후 6시까지 홍성군농업기술센터 유리온실과 잔디광장에서 열리며, 품목연구회 연합회에서는 당뇨에 좋은 기능성 고추묘와 가지묘 등 나눔행사도 진행된다. 
 
 ‘봄·빛·향·기 작품전시회’는 홍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운영되는 야생화연구회, 천연염색연구회, 꽃차연구회, 약용식물연구회가 모여 기획한 전시회다.
ⓒ 신영근
 
 ‘봄·빛·향·기 작품전시회’는 홍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운영되는 야생화연구회, 천연염색연구회, 꽃차연구회, 약용식물연구회가 모여 기획한 전시회다.
ⓒ 신영근
 
 꽃차의 ‘향’은 ‘내 몸에 흐르는 봄꽃’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꽃차 연구회원들은 작품전시회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꽃잎을 말려 우려낸 독특한 향과 맛의 꽃차를 방문객들에게 선사했다.
ⓒ 신영근
 
 약용식물 전시관에는 마가목, 벌나무, 황칠나무, 모과, 주충, 익모초 등 30여 가지 약용식물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전시됐다.
ⓒ 신영근
 
 ‘봄·빛·향·기 작품전시회’는 홍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운영되는 야생화연구회, 천연염색연구회, 꽃차연구회, 약용식물연구회가 모여 기획한 전시회다.
ⓒ 신영근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임업 기술 상담과 환경종합분석실을 운영하고 토양 등을 무료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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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25일부터 ‘봄·빛·향·기’라는 주제로 작품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 신영근
 
 홍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25일부터 ‘봄·빛·향·기’라는 주제로 작품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 신영근
 
 홍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25일부터 ‘봄·빛·향·기’라는 주제로 작품전시회가 열리면서 주말을 맞아 시민들로 북적였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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