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4대강 이끈 정종환 전 국토해양부 장관, 숙환으로 별세

배수람 2024. 4. 2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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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환 전 국토해양부(현 국토교통부) 장관이 27일 오전 5시19분경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충남 청양에서 태어난 고 정종환 전 장관은 고려대 정외과를 졸업하고 1971년 제10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교통부와 건설교통부에서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명박정부에선 초대 국토해양부 장관으로 발탁돼 3년 3개월 동안 재직하며 4대강 사업을 완공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 조문은 27일 오후 3시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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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환 전 국토해양부(현 국토교통부) 장관이 27일 오전 5시19분경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세상을 떠났다.ⓒ연합뉴스

정종환 전 국토해양부(현 국토교통부) 장관이 27일 오전 5시19분경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7세다.

충남 청양에서 태어난 고 정종환 전 장관은 고려대 정외과를 졸업하고 1971년 제10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교통부와 건설교통부에서 요직을 두루 거쳤다.

교통부 수송조정과장으로 일하며 고속철도(KTX) 타당성 용역을 담당했고, 건설교통부 국토계획국장·수송정책실장 등을 맡았다. 1998년부터 2001년까지 최장수 철도청장으로 경부고속철도(2004년 1단계 개통) 건설을 추진했다.

2003년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 이사장을 거쳐 2004년 초대 한국도시철도공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명박정부에선 초대 국토해양부 장관으로 발탁돼 3년 3개월 동안 재직하며 4대강 사업을 완공했다. 이밖에 경인아라뱃길, 보금자리주택, 세종시 수정안 등을 추진했다.

유족은 부인 조정자 씨와 3남(정성욱·진욱·재욱), 며느리 고경난·이정은·이연이 씨 등이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 조문은 27일 오후 3시부터 가능하다. 발인은 오는 29일이며, 장지는 이천 에덴낙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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