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최고 리베로' 여오현, 현역 생활 마감…IBK기업은행 수석코치로 새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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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리베로 여오현이 현역 생활을 마감하고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 수석코치로 새롭게 출발한다.
IBK기업은행은 26일 구단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여오현 수석코치 영입을 발표했다.
IBK기업은행은 2023-2024시즌 수석코치로 선수들과 호흡했던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이 팀을 떠난 뒤 새로운 수석코치를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고, 여오현 코치에게 손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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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V-리그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리베로 여오현이 현역 생활을 마감하고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 수석코치로 새롭게 출발한다.
IBK기업은행은 26일 구단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여오현 수석코치 영입을 발표했다. 이날 여오현의 소속팀이었던 남자프로배구 현대캐피탈도 "언제나 든든하게 뒤를 지켜준 여오현 플레잉 코치가 현대캐피탈에서의 시간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알렸다.
IBK기업은행은 2023-2024시즌 수석코치로 선수들과 호흡했던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이 팀을 떠난 뒤 새로운 수석코치를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고, 여오현 코치에게 손을 내밀었다.
여오현 코치는 김호철 감독과 함께 2024-2025시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2013-2014, 2014-2015시즌 '감독'과 '선수'로 현대캐피탈에서 함께했던 김호철 감독과 여오현 코치가 지도자로 재회하게 된 점도 눈길을 끈다.
2000년대 초반부터 한국 최고의 리베로로 이름을 알린 여오현은 V-리그 출범 원년인 2005시즌부터 2023-2024시즌까지 매 시즌 코트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삼성화재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선수 중 한 명으로, 2012-2013시즌까지 7번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경험했다.
2013-2014시즌을 앞두고 현대캐피탈로 이적한 여오현은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내면서 챔피언결정전 우승 트로피를 두 차례 들어 올렸고, 팀 수비력 강화에 기여했다. 또한 2015년부터 플레잉 코치로 변신하며 코트 안팎에서 팀에 큰 힘을 보탰다. 현대캐피탈의 성공적인 세대교체에 있어서 공헌도가 컸다는 평가를 받았다.
후배 박경민의 성장 등 여러 이유로 여오현이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서서히 줄었지만, 여오현은 시간이 지나도 건재함을 과시했다. 지난해 2월엔 V-리그 남녀부 통틀어 처음으로 정규리그 600경기 출장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제는 선수가 아닌 지도자로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IBK기업은행 공식 SNS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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