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기술주 호실적에 상승...나스닥 2%대↑

박근아 2024. 4. 27.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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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빅테크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에 상승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3.86포인트(0.40%) 상승한 38,239.66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지난 2월 22일 이후 처음으로 2%대 상승했고, S&P500 지수 역시 1%대 상승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러지는 전일 미국 정부가 반도체 공장 설립 지원에 61억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해 주가가 2%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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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빅테크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에 상승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3.86포인트(0.40%) 상승한 38,239.66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1.54포인트(1.02%) 오른 5,099.96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16.14포인트(2.03%) 오른 15,927.90에 장을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지난 2월 22일 이후 처음으로 2%대 상승했고, S&P500 지수 역시 1%대 상승했다.

3월 근원 개인소비자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8% 상승해 시장 전망치 2.7% 상승을 웃돌았다.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로는 0.3% 상승해 직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3월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3% 상승해 시장 예상에 부합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2.7% 상승해 예상치 2.6% 상승을 약간 웃돌았다.

PCE 인플레이션은 견조한 양상을 보였지만 이전보다 크게 강하지는 않은 것으로 풀이돼 시장에 안도감을 불어넣었다.

전일 장마감 후 발표된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A의 실적이 호조를 보여 알파벳A는 10%대 급등했다. 2015년 7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폭이다.

알파벳A는 구글이 1분기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순이익을 달성하고 사상 첫 배당을 실시한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 가까이 올랐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알파벳에 매수 등급을 유지했고, 골드만삭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목표 주가를 기존 450달러에서 515달러로 올렸다.

엔비디아 주식은 6%대, 아마존닷컴은 3%대 올랐고, 메타플랫폼스(페이스북) 주가는 하락하다 소폭 상승 전환했다. 테슬라는 1%대 하락했다.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4% 감소했다고 발표한 엑슨모빌은 이날 장 초반 2%대 하락했다. 인텔은 1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미치지 못해 주가가 9% 급락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러지는 전일 미국 정부가 반도체 공장 설립 지원에 61억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해 주가가 2%대 상승했다.

다음 주에는 애플과 아마존닷컴의 실적 발표가 있다.

오는 4월 30일과 5월 1일에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가운데 이번에는 금리 동결이 확실시 되고 있다.

업종지수 별로는 기술 지수가 1.85% 올랐고, 커뮤니케이션 관련 지수가 4.7% 급등했다. 반면 에너지, 유틸리티 관련 지수는 1%대 하락했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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