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4월 27일] 예수님과 함께 뛰는 믿음의 경주

2024. 4. 27.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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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 패럴림픽 육상 경기를 보면 시각장애인 선수와 곁의 '가이드러너'(동반 주자)가 서로 연결된 끈을 묶고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반드시 우리의 가이드러너가 되는 예수님과 함께 뛰어야만 경주를 끝까지 마칠 수 있습니다.

믿음의 경주를 달리되 혼자가 아닌 예수님과 함께 달려야 함을 강조합니다.

예수님과 함께 달리는 경주의 끝엔 어떤 은혜가 기다리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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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옳은 길 따르라 의의 길을’ 516장(통265)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빌립보서 4장 8~13절

말씀 : 패럴림픽 육상 경기를 보면 시각장애인 선수와 곁의 ‘가이드러너’(동반 주자)가 서로 연결된 끈을 묶고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완벽한 호흡과 보폭을 위해 얼마나 피나는 노력을 했을지가 여실히 드러나는 경기입니다. 그런데 가끔 둘을 연결하는 끈이 끊어져 더는 뛰지 못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신앙생활도 이와 같습니다. 우리는 혼자선 믿음의 경주를 절대 뛸 수 없는 존재입니다. 반드시 우리의 가이드러너가 되는 예수님과 함께 뛰어야만 경주를 끝까지 마칠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신다”고 말합니다.(빌 2:13) 또 “주 안에 서라”고 당부합니다. 믿음의 경주를 달리되 혼자가 아닌 예수님과 함께 달려야 함을 강조합니다. 예수님과 함께 달리는 경주의 끝엔 어떤 은혜가 기다리고 있을까요.

첫째는 ‘예수님이 곁에서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는 은혜’입니다. 바울은 “끝으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받을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받을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라고 말합니다.(8절)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는 예수님은 당신의 마음으로 나아가는 은혜도 주십니다.

둘째는 ‘자족의 마음으로 믿음의 경주를 달리게 하는 은혜’입니다. 바울은 “어떤 형편이든 자족하기를 배웠으며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기에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고백합니다.(11~13절) 예수님은 자족할 마음을 주는 게 아니라 자족할 마음을 배우도록 도와주십니다. 인생의 문제 대부분은 만족하지 못하는 데서 옵니다. 만족하지 못하니 원망하고 남을 탓하며 열등감에 빠집니다. 예수님은 어떤 상황에도 비교하지 않음으로 우리로 자족을 익히게 합니다. 주어진 삶에 적응하게 함으로 자족을 배우게 합니다.

비교하지 않는 것이란 무엇일까요. 하나님이 지금 내게 허락한 것이 가장 값진 것임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비교는 옆을 보는 것이지만 자족은 위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수용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준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합 3:17~18)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믿음의 경주에 임할 때 우리는 절대 혼자가 아닙니다.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주관하는 예수님이 내 마음을 그분 마음 되게 해줄 것입니다. 남과 비교치 않고 모든 것은 하나님이 준 것임을 믿읍시다. 자족으로 나아가는 성도 여러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 주님, 믿음의 경주를 뛸 때 우리와 동행하사 마음과 생각을 주관해 주소서. 자족을 배워 믿음의 경주를 완주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신종철 고양 주님의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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