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일 만에 손맛 봤다' SSG 추신수, KT 엄상백 상대로 시즌 첫 홈런 '쾅' [인천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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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추신수가 올 시즌 개막 후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2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4차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한편 SSG는 최지훈의 1타점 2루타와 추신수의 투런포로 3회말에만 3점을 뽑아내며 빅이닝을 완성했고, 4회초 현재 KT에 3-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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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유준상 기자) SSG 랜더스 추신수가 올 시즌 개막 후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2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4차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두 번째 타석에서 아쉬움을 만회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3회말 2사 2루에서 KT 선발 엄상백을 만난 추신수는 볼카운트 1스트라이크에서 엄상백의 2구 145km/h 직구를 통타,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추신수의 시즌 1호 홈런. 비거리는 125m로 측정됐다.
올 시즌 초반 부상과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던 추신수는 24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한미 통산 2000안타를 달성한 데 이어 마수걸이포로 자신의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해 9월 2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두산 베어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 이후 212일 만에 손맛을 봤다.
한편 SSG는 최지훈의 1타점 2루타와 추신수의 투런포로 3회말에만 3점을 뽑아내며 빅이닝을 완성했고, 4회초 현재 KT에 3-0으로 앞서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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