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제니와 작업 충격"…11만명 지켜봤다, 리사도 "나야!" [종합]

김예나 기자 2024. 4. 2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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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코, 제니가 함께 호흡 맞춘 신곡 '스폿!(SPOT)' 발매 소감을 전했다.

지코와 제니는 26일 합동 라이브 방송을 진행, 이날 오후 공개되는 지코 신곡 '스폿!' 발매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라이브 방송에서 지코는 개인 앨범 작업 중 자신의 신곡에 함께 참여한 제니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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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지코, 제니가 함께 호흡 맞춘 신곡 '스폿!(SPOT)' 발매 소감을 전했다. 

지코와 제니는 26일 합동 라이브 방송을 진행, 이날 오후 공개되는 지코 신곡 '스폿!' 발매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해당 방송은 11만 명이 넘는 팬들이 지켜봤으며, 블랙핑크 멤버 리사도 대화방에서 "나야"라며 반가운 존재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제니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지코 신곡 '스폿!'은 늦은 밤 우연히 파티에서 만난 두 친구의 꾸밈없는 순간을 담은 힙합 장르의 곡. 

앞서 지코는 신곡 '스폿!'에 대해 "지코와 제니 두 아티스트가 만들어낸 절묘한 합"이 매력 포인트라 설명하며 "반복 재생 하더라도 질리지 않는 곡을 만들고 싶었다. 필요하지 않은 소스는 과감하게 덜어내고, 강조하고 싶은 파트에 무게 실었다"고 전한 바 있다. 

이번 라이브 방송에서 지코는 개인 앨범 작업 중 자신의 신곡에 함께 참여한 제니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제니는 "선배님이 제가 손 쓰지 않아도 될 만큼 신경써줘서 감사했다. 오빠랑 녹음할 때도 재미있었다. 디렉도 잘 해줬다"고 공을 돌렸다. 

지코는 "그래도 제니가 만족하지 못 하더라. 나는 내가 제일 깐깐한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나보다 더 섬세한 모습에 충격 받았다"고 떠올렸다. 

제니는 활짝 웃으며 "그래도 결국에는 마지막에 잘 나오지 않았냐. 누가 더 깐깐한가 배틀하는 줄 알았다. 우리의 손을 거쳐 팬분들이 봐주실 때 더욱 애정을 갖고 봐주실 수 있다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발매 시간에 맞춰 라이브 방송을 종료, 각자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시청하겠다면서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한편 지코 11번째 디지털 싱글 '스폿!'은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지코는 올해 솔로 데뷔 10주년을 기념, 이번 신곡 발표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개인 채널, KOZ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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