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 파열 백정현, 1군 복귀 시점 물음표…"아직 뛰는 게 무리" [IS 고척]
배중현 2024. 4. 26. 17:44
전열에서 이탈한 백정현(삼성 라이온즈)의 복귀까지 시간이 좀 더 필요할 전망이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 원정 경기에 앞서 백정현의 상태를 전했다. 베테랑 왼손 선발인 백정현은 종아리 부분에 불편함을 느껴 지난 4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20일 넘게 공백이 길어지면서 로테이션 운영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박진만 감독은 "백정현이 (엔트리에서) 말소된 이유는 종아리 파열"이라면서 "던지고 그런 건 큰 지장이 없다. 불펜 피칭도 하고 있다. 그런데 뛰는 게 아직 무리라고 판단된다.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거 같다"고 말했다.
백정현은 부상 전까지 시즌 2경기 등판,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2007년 데뷔한 베테랑으로 통산 성적은 61승 57패 24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4.51이다. 원태인과 함께 토종 선발 자원으로 로테이션의 중심을 잡아줘야 하지만 활약이 미미하다.
정확한 복귀 시점을 가늠하기도 어렵다. 박 감독은 "원래 내려갈 때 종아리가 크게 파열된 게 아니어서 빨리 복귀할 수 있을 거라고 판단했는데 계속 불편 증세를 얘기하고 있다. (복귀) 시기가 정해진 게 없다"고 아쉬워했다.
고척=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유럽파 없어서 어려웠다" 올림픽 탈락 참사, '선수 탓'으로 돌린 황선홍호 - 일간스포츠
- 류현진의 ABS 공개 불만과 0.78㎝ 차이 공개한 KBO의 반박 [IS 이슈] - 일간스포츠
- ‘범죄도시4’, 이틀 만에 133만 돌파…“검증된 액션맛집” 첫주 300만 간다 - 일간스포츠
- 위기에서 빛난 '캡틴' 전준우 리더십 [IS 포커스] - 일간스포츠
- 김하성, 통산 MLB 40번째 홈런…팀은 98.9% 승리 확률 날린, 대역전패 - 일간스포츠
- 타이거 우즈 아들, US오픈 예선 참가했다가 탈락 - 일간스포츠
- "전곡이 타이틀곡감!" 더킹덤 새 앨범 '리얼라이즈' 하이라이트 메들리 공개 - 일간스포츠
- 민희진 대표, 하이브 측 무속경영 주장에 “지인인데 무속인일 뿐” - 일간스포츠
- 제로베이스원, 선공개 곡 ‘스웨트’ 아이튠즈 ‘톱 송’ 차트서 1위 - 일간스포츠
- 기회 얻은 김범석, LG를 '팀 노히트' 위기서 건져내다···연속 안타 승승장구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