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운동하는데 살 안 빠지는 이유… 무심코 취했던 ‘이 자세’가 원인?

이아라 기자 2024. 4. 2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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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운동을 해도 살이 잘 안 빠져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무심코 평소에 취하는 자세가 살을 더 찌울 수 있고 그렇게 보이게끔 할 수 있다.

◇구부정한 자세가슴을 펴지 않고 구부정한 상태를 유지하면 팔에 살이 쪄 두꺼워질 수 있다.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는 것만으로도 뱃살이 더 도드라져 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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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꼬는 자세는 골반을 틀어지게 만들어 하체의 혈액순환을 방해해 다리가 두꺼워지게 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아무리 운동을 해도 살이 잘 안 빠져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무심코 평소에 취하는 자세가 살을 더 찌울 수 있고 그렇게 보이게끔 할 수 있다. 대표적인 습관 3가지를 알아본다.

◇다리 꼬기
다리를 꼬면 다리가 굵어진다. 다리 꼬기는 골반을 틀어지게 만들어 엉덩이부터 하체까지 혈액순환을 저해하기 때문이다. 혈액순환이 잘 안되면 노폐물, 지방이 잘 쌓여 다리가 두꺼워진다. 다리 꼬기가 이미 습관이 됐다면 무릎관절을 엉덩이 관절보다 약간 높게 위치시켜야 한다. 책상 앞에 앉을 때 의자 밑에 발판을 놓고, 발을 올려놓는 게 효과적이다. 책상과 의사 사이 또한 최대한 가깝게 유지하고 팔걸이를 이용해 하중을 팔로 분산시키는 것도 다리 꼬는 자세를 자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짝다리 짚기
한쪽 다리에만 체중이 실리는 짝다리 자세는 허벅지를 포함한 엉덩이 등 하체 부위를 살찌게 한다. 골반이 틀어지고 좌우 높이가 달라지면서 허벅지 쪽의 대퇴부 근육을 불균형하게 발달시키기 때문이다. 체형의 좌우 균형이 무너지면 하체 혈액순환과 림프 흐름이 정체돼 불필요한 노폐물이 배출되지 않고 하체 비만의 원인이 된다. 짝다리를 짚는 습관이 있다면, 수시로 자세를 확인하고 양쪽 발에 똑같이 체중이 실리도록 양쪽 다리를 곧게 하고 허리를 꼿꼿하게 펴지도록 자세를 교정해야 한다.

◇구부정한 자세
가슴을 펴지 않고 구부정한 상태를 유지하면 팔에 살이 쪄 두꺼워질 수 있다. 구부정한 자세로 있으면 목 주변 근육이 긴장돼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지방이 쉽게 쌓인다. 특히 팔뚝은 다른 신체부위보다 운동량이 적어 살이 잘 찌는 부위다. 또 등을 곧게 펴지 않으면 복근 힘이 약해져 복부가 단단하게 잡히지 않아 아랫배가 나오기 쉽다.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는 것만으로도 뱃살이 더 도드라져 보일 수 있다. 따라서 가슴과 허리를 곧게 편 상태를 유지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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