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인, 개혁신당 대표 출마…"민주당·국민의힘 비호감 경쟁 멈출 것"

이동우 2024. 4. 2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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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인 개혁신당 최고위원이 26일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늘 아래 부끄럼 없고, 어떠한 위협과 탄압에도 당당한 당대표, 그래서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뒷걸음질 치게 만드는 당대표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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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인 개혁신당 최고위원이 26일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늘 아래 부끄럼 없고, 어떠한 위협과 탄압에도 당당한 당대표, 그래서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뒷걸음질 치게 만드는 당대표가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준석 대표와 함께 동탄에서 만든 기적, 전국에서 이루겠다"며 오는 2026년에 실시하는 지방선거에서 개혁 보수의 재건을 강조 강조하기도 했다.

이 최고위원은 "민주당은 진보를 자처하지만 진보가 아닌 수도권 엘리트 중심의 귀족정당이며, 국민의힘은 보수를 자임하지만 보수가 아니다"라며 "개혁신당이 나아가야 할 길은 진보도 보수도 아닌, 자유의 정당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 최고위원은 "서민과 보통사람을 사랑했던 노무현 대통령을 존경하면서도 개인의 자유를 파괴하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방식에는 단호히 반대한다"며 "무너진 보수의 자리에 자유의 깃발을 꽂아 지긋지긋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비호감 경쟁을 멈추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대한민국 보통사람들의 상식과 지혜를 지키고, 누군가 국민 세금을 받아 부당한 이념 폭력을 자행하고 있다면 지구 끝까지 쫓아가 뿌리 뽑겠다"며 "주권자의 피 같은 세금이 절박한 국민을 위해 제대로 쓰일 수 있게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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