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24%…2주째 역대 최저 수준 [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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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주 연속 20%대 초반을 기록하며 취임 후 역대 최저 수준을 이어갔다.
한국갤럽이 지난 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24%였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23%)에 비해 1%p 올랐고, 부정 평가는 같은 기간 3%p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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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 국힘 33% 민주 29% 조국당 13% 순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주 연속 20%대 초반을 기록하며 취임 후 역대 최저 수준을 이어갔다.
한국갤럽이 지난 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24%였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65%였고, 그 외에는 의견을 유보했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23%)에 비해 1%p 올랐고, 부정 평가는 같은 기간 3%p 내렸다.
한국갤럽은 “직무 긍정률이 수치상 1%포인트 바뀐 것은 소수점 아래 반올림에서 비롯한다”고 설명했다.
긍정 평가는 국민의힘 지지자(55%), 70대 이상(45%) 등에서, 부정 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94%), 40대(85%대) 등에서 많았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의대 정원 확대’, ‘외교’(이상 10%)를 꼽은 사람이 가장 많았다. 이어 ‘전반적으로 잘한다’, ‘주관/소신’(이상 5%), ‘결단력/추진력/뚝심’, ‘공정/정의/원칙’(이상 4%) 순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경제/민생/물가’(21%)을 꼽은 비율이 가장 높았다. ‘소통 미흡’(15%), ‘독단적/일방적’(9%), ‘의대 정원 확대’, ‘통합·협치 부족’(이상 5%) 등이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전주보다 3%p 오른 33%, 민주당이 전주보다 2%p 내린 29%를 기록했다.
조국혁신당은 같은 기간 1%p 내린 13%로 뒤를 이었다.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자유통일당 각각 1%이었고, 무당층은 18%다.
중도층 지지도는 민주당 33%, 국민의힘 22%, 조국혁신당 14%, 무당층 23%였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서 무작위 추출한 표본에 대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1.8%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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