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당현천·중랑천·불암산 등 곳곳 정원으로 새단장

김이현 2024. 4. 2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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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 내 주요 산책로와 공원이 봄을 맞아 매력적인 정원으로 탈바꿈한다.

노원구는 당현천 특화화단은 올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한 '매력정원'으로 새단장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길가의 핀 꽃 한 송이의 아름다움과 향기는 우리에게 웃음꽃을 피워줄 수 있는 큰 힐링 자원"이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 5분, 10분 거리의 산책로에 매력정원을 조성해 동네 곳곳이 구민의 힐링의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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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제공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 내 주요 산책로와 공원이 봄을 맞아 매력적인 정원으로 탈바꿈한다.

노원구는 당현천 특화화단은 올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한 ‘매력정원’으로 새단장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특화화단은 작년 유럽을 테마로 한 정원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바 있다.

매력정원은 컬러풀 노원(Colorful Nowon) 컨셉의 조형물과 어우러지는 다양한 색과 형태의 식물(교목 19주, 관목 1876주, 초화류 9240본)으로 구성됐다.

매력정원 조성에는 설계에 정원작가, 조성과정에는 노원구 마을정원사를 비롯해 구민들이 함께했다. 구는 주민들을 정원 조성에 직접 참여하게 하여 지역 사회에 대한 자부심과 책임감을 높이고 이를 통해 정원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구는 또한 구민들의 주요 산책로인 중랑천 특화화단, 구경계 등에 다양한 봄꽃을 심었다. 싱그러운 봄을 맞아 형형색색의 꽃으로 아름답게 꾸며진 산책로를 걷는 힐링의 시간을 통해 구민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불암산 힐링타운의 사계절 정원도 30여 종 이상 다양한 봄꽃을 마을정원사가 직접 고르고 식재하는 등 대폭 변했다.

구는 1일 당현천 매력정원에서 ‘정원 페스티벌’을 개최할 계획이다. 정원 및 가드닝을 주제로 한 노원구 정원지원센터장과의 토크콘서트 및 북큐레이션, 정원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정원을 관람의 공간을 넘어 힐링·문화의 공간으로 확장하여 구민들에게 매력적인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길가의 핀 꽃 한 송이의 아름다움과 향기는 우리에게 웃음꽃을 피워줄 수 있는 큰 힐링 자원”이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 5분, 10분 거리의 산책로에 매력정원을 조성해 동네 곳곳이 구민의 힐링의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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