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영 강원도의원 "폐광지역 지원 확대로 균형발전 이루어야"

김태식 2024. 4. 26. 10: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한영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국민의 힘·태백1)이 지난 24일 제32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도지사와 의회의 협치, 폐광기금의 적정 배분 및 폐광지역 경제개발센터 등 강원도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현재 시행되고 있는 폐광기금 배분 기준에 따른 역차별적 지역 불균형 상황을 짚고, "폐광지역 각 시·군의 현실적 상황과 여건을 세밀하게 고려해 배분 기준을 재조정해야 하는 시점이다"며 도정에 폐광기금 배분 기준의 재정립을 요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폐광기금 적정 배분 및 폐광지역 산업 컨트롤 타워 요청
유휴공공시설의 공공재로의 기능 확대 요구
이한영 강원도의원.(쿠키뉴스DB)
이한영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국민의 힘·태백1)이 지난 24일 제32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도지사와 의회의 협치, 폐광기금의 적정 배분 및 폐광지역 경제개발센터 등 강원도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현재 시행되고 있는 폐광기금 배분 기준에 따른 역차별적 지역 불균형 상황을 짚고, “폐광지역 각 시·군의 현실적 상황과 여건을 세밀하게 고려해 배분 기준을 재조정해야 하는 시점이다”며 도정에 폐광기금 배분 기준의 재정립을 요구했다.

또한 폐광지역 대체 산업 발굴 및 사업 추진을 위해 폐광지역을 전부 아우르는 ‘컨트롤 타워’ 설치를 제안하며 관련 기관과 지자체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강원특별자치도 산하 폐광지역 경제개발센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 의원은 점차 기초자치단체에 부담이 되는 도내 유휴 공공시설이 가진 문제점과 이에 대한 도의 정책 부재를 꼬집으며, 다양한 민간 투자 분야에까지 공공재로 활용될 수 있도록 도에서 특례를 발굴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이번 도정질문을 통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강원특별자치도 전체의 ‘균형발전’을 강조하며, “도지사와 도의원이 지역 현안에서부터 함께 고민해 전체 도민의 목소리를 듣고 온전한 행복을 이룰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대체 산업 발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폐광지역에 더욱 다양한 투자유치 특례와 인센티브를 검토해달라”고 주문하며 낙후지역의 현실을 다시금 강조하고, 폭넓은 지원을 통해 춘천·원주·강릉 뿐만 타 시·군의 발전이 골고루 이루어질 수 있기를 부탁했다.

춘천=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