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영 강원도의원 "폐광지역 지원 확대로 균형발전 이루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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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영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국민의 힘·태백1)이 지난 24일 제32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도지사와 의회의 협치, 폐광기금의 적정 배분 및 폐광지역 경제개발센터 등 강원도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현재 시행되고 있는 폐광기금 배분 기준에 따른 역차별적 지역 불균형 상황을 짚고, "폐광지역 각 시·군의 현실적 상황과 여건을 세밀하게 고려해 배분 기준을 재조정해야 하는 시점이다"며 도정에 폐광기금 배분 기준의 재정립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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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휴공공시설의 공공재로의 기능 확대 요구
이 의원은 현재 시행되고 있는 폐광기금 배분 기준에 따른 역차별적 지역 불균형 상황을 짚고, “폐광지역 각 시·군의 현실적 상황과 여건을 세밀하게 고려해 배분 기준을 재조정해야 하는 시점이다”며 도정에 폐광기금 배분 기준의 재정립을 요구했다.
또한 폐광지역 대체 산업 발굴 및 사업 추진을 위해 폐광지역을 전부 아우르는 ‘컨트롤 타워’ 설치를 제안하며 관련 기관과 지자체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강원특별자치도 산하 폐광지역 경제개발센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 의원은 점차 기초자치단체에 부담이 되는 도내 유휴 공공시설이 가진 문제점과 이에 대한 도의 정책 부재를 꼬집으며, 다양한 민간 투자 분야에까지 공공재로 활용될 수 있도록 도에서 특례를 발굴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이번 도정질문을 통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강원특별자치도 전체의 ‘균형발전’을 강조하며, “도지사와 도의원이 지역 현안에서부터 함께 고민해 전체 도민의 목소리를 듣고 온전한 행복을 이룰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대체 산업 발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폐광지역에 더욱 다양한 투자유치 특례와 인센티브를 검토해달라”고 주문하며 낙후지역의 현실을 다시금 강조하고, 폭넓은 지원을 통해 춘천·원주·강릉 뿐만 타 시·군의 발전이 골고루 이루어질 수 있기를 부탁했다.
춘천=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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