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더 뛴다"…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등

최민정 2024. 4. 2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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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의 실적 부진에도 국내 반도체 대장주는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증권가의 긍정적인 전망과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 엔비디아의 주가 회복이 국내 반도체주의 주가 상승을 유발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승우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광대역 초고속의 실적 회복을 기록했으며, 빅테크들의 자본적 지출(캐팩스) 계획, HBM 주문 상황 등을 감안하면 SK하이닉스의 영간 영업이익은 더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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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텔 실적 부진에도 삼성전자·SK하이닉스, 상승세
22만닉스 제시…현 주가 대비 22% 상승 가능 전망
빅테크 캐팩스 계획·HBM 주문 견고…영업익 확대

[한국경제TV 최민정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의 실적 부진에도 국내 반도체 대장주는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 15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6,500원, 3.81% 오른 17만 7,1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삼성전자 역시 1.31% 오름세를 유지 중이다.

증권가의 긍정적인 전망과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 엔비디아의 주가 회복이 국내 반도체주의 주가 상승을 유발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진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18만 원에서 22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현 주가 대비 24%가량 더 뛴다는 분석이다. 이승우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광대역 초고속의 실적 회복을 기록했으며, 빅테크들의 자본적 지출(캐팩스) 계획, HBM 주문 상황 등을 감안하면 SK하이닉스의 영간 영업이익은 더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현지시간 25일, 인텔은 올해 1분기 매출이 127억 2천만 달러, 주당 순이익이 0.18달러라고 밝혔다. 매출(127억 8천만 달러)은 시장의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으나, 순이익(0.14달러)은 예상치보다 높은 수준이다.
최민정기자 choi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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