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1Q 영업익 4541억…정제마진 반등에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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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S-OIL)이 1분기 견고한 정제마진과 유가 상승으로 영업이익 4541억원을 기록하면서 흑자전환했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평균 판매단가 하락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5.3% 감소한 9조3085억원을 기록했다.
윤활 부문은 윤활기유 스프레드가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래깅 효과로 전 분기 대비 하락했으나 견고한 흐름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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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S-OIL)이 1분기 견고한 정제마진과 유가 상승으로 영업이익 4541억원을 기록하면서 흑자전환했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평균 판매단가 하락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5.3% 감소한 9조3085억원을 기록했다.
견조한 제품 수요와 글로벌 정유사들의 정기보수, 설비 이상, 지정학적 불안으로 인한 공급 차질로 아시아 정제마진이 반등하면서 정유 부문은 흑자로 돌아섰다.
석유화학 부문에서는 파라자일렌(PX) 시장이 중국 춘절 연휴 이후 높은 폴리에스터 수요에 의해 건전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벤젠(BZ) 시장은 미국 수입 수요 증가로 개선됐다. 또 폴리프로필렌(PP)과 폴리올레핀(PO) 시장은 다운스트림 수요가 정체된 가운데 생산 설비의 가동 차질에 따른 공급 제한으로 반등했다.
윤활 부문은 윤활기유 스프레드가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래깅 효과로 전 분기 대비 하락했으나 견고한 흐름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에쓰오일은 2분기에도 주요 사업 부문이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시아 정제마진은 역내 정기 보수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다가 여름철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 증가와 맞물려 상승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여름철 성수기 이동 연료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재생 연료 및 자원순환형 화학 제품 수요 성장에 대응하고자 바이오 원료 및 폐플라스틱 열분해유의 기존 설비 내 공동처리를 시작하고 ISCC 인증을 취득했다"면서 "바이오 원료 공동처리 사업 초기 목표는 2030년까지 150KTA 규모이며,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가능항공유 전용 생산설비 건설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쓰오일이 추진하는 초대형 석유화학 사업인 샤힌 프로젝트는 2026년 상반기 기계적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프로젝트 진행률은 부지정지 공사가 75.4%, EPC(설계·조달·시공)는 22.4%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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