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말까지 비트코인 15만·이더리움 8천달러 돌파"

홍성진 2024. 4. 2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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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 스탠다드 차타드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강세론을 강조하고 나섰다.

2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스탠다드 차타드는 최근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올해 연말까지 각각 15만 달러, 8천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나쁜 소식들은 이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가격에 반영된 상태고 앞으로는 부정적인 요인 대신 긍정적인 요소들이 시장에 자리 잡게 될 것"이라며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연말까지 상승랠리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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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홍성진 외신캐스터]

글로벌 투자은행 스탠다드 차타드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강세론을 강조하고 나섰다.

2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스탠다드 차타드는 최근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올해 연말까지 각각 15만 달러, 8천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제프리 켄드릭 스탠다드 차타드 최고 암호화폐 분석가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암호화폐 시장을 둘러싼 악재들이 이미 가격에 반영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유입이 둔화되는 과정에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심화되어 그동안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나쁜 소식들은 이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가격에 반영된 상태고 앞으로는 부정적인 요인 대신 긍정적인 요소들이 시장에 자리 잡게 될 것"이라며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연말까지 상승랠리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시장 포지셔닝도 예전보다 훨씬 깔끔해진 상태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미국뿐만 아니라 영국과 홍콩 비트코인 ETF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에 유입되는 신규 자금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켄드릭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고 있는 만큼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지금은 암호화폐 시장에 다시 참여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전장 대비 0.38% 상승한 64,481달러에 거래 중이다.

(사진=CNBC)
홍성진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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