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꽃가루 알레르기로 힘들다고? 진짜 범인은 '나무'일 수도

실제로 봄에 꽃가루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식물 대부분은 나무다. 국내 봄철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나무로는 참나무·오리나무·자작나무·삼나무 등이 있다. 꽃가루는 4월부터 6월 초까지 공기 중에 날린다.
오크(Oak)라는 이름으로 더 익숙한 참나무는 공기주머니(기낭)가 발달해 꽃가루가 유독 멀리까지 날아가는 특징이 있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데 큰 영향을 주는 식물은 아니나 매우 많은 꽃가루를 생산한다.
오리나무는 북한산, 우면산, 청계산 계곡 등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나무다. 산의 계곡 부분이나 비옥한 하천유역 계곡 정체수가 있는 호수 등지에서 잘 자라며, 2∼3월에 잎이 나기 전에 꽃이 핀다.
조경수로 익숙한 자작나무는 꽃가루 알레르기의 주요한 원인 식물 중 하나로 알려졌다. 자작나무는 장소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1~4월 사이에 꽃가루를 생성한다.
꽃 한 송이에 꽃가루 입자 1만 3000개를 퍼뜨리는 삼나무 역시 꽃가루 알레르기의 주범이다. 제주의 경우, 삼나무 꽃가루에 의한 아토피 피부염과 알레르기 발병률이 높아 삼나무를 베어내는 사업까지 고려하고 있다.
꽃가루 알레르기는 실내환경 조절과 생활습관 개선 등을 통해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 그럼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는 게 좋다. 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때 분비되는 히스타민을 차단해 증상을 개선한다.
항히스타민제는 개발된 시기에 따라서 1세대와 2세대로 나눌 수 있으며 콧물, 재채기, 두드러기, 간지러움 등 알레르기 증상을 가라앉힌다.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매 가능한 일반약 중 1세대 항히스타민제 성분에는 클로르페니라민, 트리프롤리딘, 디펜히드라민이 있고, 2세대에는 세티리진, 로라타딘, 펙소페나딘이 있다.
만일 항히스타민만으로도 알레르기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코 안에 뿌리는 스테로이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스프레이 형태의 스테로이드는 효과가 우수하고, 먹는 스테로이드에 비해 부작용도 아주 적다. 하지만 치료효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고 2~3주 정도 후에야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꾸준한 사용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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