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오를 것"…테슬라 주가 사흘째 강세

이영호 2024. 4. 26. 07: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테슬라 주가가 1분기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사흘째 상승했다.

지난 23일 1분기 실적 발표 당일부터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이날 주가는 지난 12일 이후 약 2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테슬라 주가는 실적 발표 직전 1.85% 오른 가격에 마감한 뒤 머스크의 발언이 나오고 다음 날 12.06% 급등했다.

이어 사흘째인 이날에는 테슬라 주가가 바닥을 쳤다는 분석이 월가에서 나오며 주가는 상승세를 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테슬라 주가가 1분기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사흘째 상승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4.97% 오른 170.18달러에 마감했다.

지난 23일 1분기 실적 발표 당일부터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이날 주가는 지난 12일 이후 약 2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 지난 22일(142.05달러)까지 40% 넘게 하락했다가 이날 종가 기준으로 연중 낙폭이 31.5%로 줄었다.

테슬라는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9%, 55% 감소하고 영업이익률이 1년 전의 반토막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크게 부진한 실적을 냈지만, 저가 전기차 출시 등 미래 사업에 자신감을 드러내면서 투자자들의 우려를 달랬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3개월 전 내년 하반기에 생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던 저렴한 신차 출시를 내년 초로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자율주행 기술을 완성해 '사이버캡'(CyberCab)이라고 할 수 있는 로보(무인)택시를 운행하겠다는 계획도 분명히 했다.

테슬라 주가는 실적 발표 직전 1.85% 오른 가격에 마감한 뒤 머스크의 발언이 나오고 다음 날 12.06% 급등했다.

이어 사흘째인 이날에는 테슬라 주가가 바닥을 쳤다는 분석이 월가에서 나오며 주가는 상승세를 탔다.

월가의 억만장자 투자자인 배런캐피털 회장 론 배런은 이날 미 경제매체 CNBC 인터뷰에서 테슬라 주가에 대해 "지금이 바닥"이라며 "(앞으로) 엄청나게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