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AI 효과 톡톡…예상 웃도는 실적에 주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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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1분기 예상치를 웃도는 성적을 기록했다.
25일(현지시간) MS는 1분기 매출 618억6000만달러, 주당 순이익 2.94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월가 예상치 608억달러를 웃돌고, 주당 순이익도 2.82달러를 상회한다.
특히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매출이 267억1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월가 예상치 262억6000만달러보다 약 21% 높은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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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1분기 예상치를 웃도는 성적을 기록했다.
25일(현지시간) MS는 1분기 매출 618억6000만달러, 주당 순이익 2.94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월가 예상치 608억달러를 웃돌고, 주당 순이익도 2.82달러를 상회한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고, 순이익은 219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기(183억달러) 대비 크게 뛰었다.
이는 클라우드와 비즈니스 부문 제품 전반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한 영향으로 보인다. MS는 오픈AI와 함께 글로벌 생성형 AI 산업을 이끌고 있다.
특히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매출이 267억1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월가 예상치 262억6000만달러보다 약 21% 높은 성적을 냈다. 애저 및 기타 서비스 클라우드 수익은 직전 분기 대비 31% 증가했다. 이는 전분기 증가치(30%)보다 높고, 시장 예상치(28%)를 상회한다. 애저에서 인공지능(AI)과 관련된 부분 성장은 7%포인트로, 전분기 6%포인트보다 늘었다.
생산성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부문 매출은 12% 증가한 195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전망치 195억4000만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개인용 컴퓨팅 부문 매출은 18% 증가한 155억8000만달러로, 시장 전망치 150억8000만달러보다 높다.
MS 실적은 이날 정규장에서 2.45% 하락 마감했지만, 실적 발표 뒤 클라우드 매출 성장에 힘입어 시간 외 거래에서는 3.5% 이상 상승했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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