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열기 식나…블랙록 비트코인 ETF 하루 순유입액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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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현지시간) 블랙록 비트코인 현물 ETF의 하루 순유입액이 0달러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25일 보도했다.
블랙록의 ETF 순유입액이 '제로'를 기록하면서 지난 24일 하루 전체 현물 ETF도 4일 만에 순 유출로 돌아서며 1억2060만달러를 기록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블랙록 비트코인 ETF는 그동안 성과가 두드러졌지만, 가상화폐 열기가 식으면서 이제 투자자들은 더는 투자를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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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현지시간) 블랙록 비트코인 현물 ETF의 하루 순유입액이 0달러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25일 보도했다.
이는 비트코인 ETF가 거래를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현물 ETF는 올해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이끄는 원동력이었다. 특히 블랙록의 ETF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승인한 11개 ETF 가운데 유입된 자금 규모가 가장 크다.
블랙록 ETF는 거래 시작 이후 약 154억달러(약 21조175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기존에 운용하던 비트코인 펀드(GBTC)를 ETF로 전환한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 ETF의 순유출액 169억 달러를 상당 부분 방어했다.
지금까지 11개 현물 ETF를 통한 순유입액은 123억 달러에 달한다.
블랙록의 ETF 순유입액이 '제로'를 기록하면서 지난 24일 하루 전체 현물 ETF도 4일 만에 순 유출로 돌아서며 1억206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6만6000달러대에서 거래되던 비트코인 가격도 한때 6만4000달러대까지 떨어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블랙록 비트코인 ETF는 그동안 성과가 두드러졌지만, 가상화폐 열기가 식으면서 이제 투자자들은 더는 투자를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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